러시아 아이스픽 로지가 만드는 전염병 마을 어드벤처 게임 패솔로직 리메이크의 제목이 《패솔로직 2》로 바뀌었습니다. 인디 퍼블리셔 타이니빌드가 퍼블리싱을 맡게 됐다고 하는군요.
발표와 함께 새로운 게임플레이 영상도 공개됐습니다.
퍼블리셔 타이니빌드의 CEO가 킥스타터 업데이트를 통해 제목이 바뀐 이유와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제목이 바뀐 이유는 오리지널 게임과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게임 자체는 오리지널의 컨셉을 계승해 다시 만드는 일종의 리부트/리메이크라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오리지널과 똑같은 전염병 퍼진 마을을 배경으로 똑같은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더불어 타이니빌드의 개입과 함께 게임 개발 과정을 더 개방적으로 바꾼다고 합니다. 도중의 알파 버전들을 팬들과 공유하면서 피드백을 받을 거라는군요.
정식 출시는 2018년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4년 킥스타터 이후 당초 계획보다 개발기간이 길어졌는데 개발 팀에게 부족한 프로덕션 관리와 마케팅을 위해 퍼블리셔와 손을 잡은 것 같군요. 어쨌든 앞으로 소식은 더 자주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임 전반의 개요는 2014년 킥스타터 당시 번역한 것이나 개발 방향을 설명하는 2016년 업데이트 번역을 참고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