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서적

CRPG 북 프로젝트, 마지막 프리뷰 버전 공개

게이머, 리뷰어, 개발자 등 다양한 필자들이 70년대부터 현대까지 출시된 컴퓨터 RPG들을 소개하는 책 CRPG 북 프로젝트의 “마지막” 프리뷰 PDF가 공개됐습니다.

네 번째 프리뷰와 비교해 이번 버전에는 컴퓨터 역사 타임라인, 일본 RPG 역사, 취소된 RPG들, 플랫폼에 따른 차이를 다룬 글들과 초심자를 위한 FAQ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더불어 《드워프 포트리스》, 《매스 이펙트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울티마 7》, 《위저드리 7》,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를 포함 새로운 리뷰도 다수 들어갔습니다.

읽기 편의를 위해 PDF 내부 링크와 북마크도 구현했군요.

2014년 시작된 야심찬 프로젝트가 완성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니 좋군요. 그래도 아직 필자를 찾지 못한 리뷰들이 있다고 하니 완성본 공개는 어느 정도 기다려야 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그전에 지금까지 진행된 내용을 보고 싶은 분은 CRPG 북 프로젝트 블로그에서 프리뷰를 받아 보세요.

위처 원작 소설 시리즈 1권 《엘프의 피》 한국어판 출간

the-witcher-blood-of-elves-cover폴란드 판타지 소설가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위처 시리즈 그 1권인 《엘프의 피》가 제우미디어를 통해 한국어판으로 출간됐습니다.

정가 14,800원이고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 등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제우미디어가 2011년 《이성의 목소리》, 2013년에 《운명의 검》 상권, 2014년 하권까지 단편집들을 출간하다가 드디어 본 시리즈가 출간되기 시작했습니다. 제우미디어는 “완결까지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는군요. 본편은 총 다섯 권입니다.

소설 시리즈는 게임 위처 시리즈의 원작이자 그 앞에 이어지는 이야기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원작자 사프콥스키는 게임 시리즈를 정식 스토리로 인정하지 않고 게임 전반에 꽤 편견을 가진 것 같지만, 어쨌든 게임 시리즈 성공 덕분에 원작 시리즈를 한국어로 읽어볼 수 있게 됐군요.

CRPG 북 프로젝트, 네 번째 프리뷰 공개

crpgbook-preview-4-uu

게이머, 리뷰어, 블로거, 개발자 등 다양한 필자들이 1970년대부터 현대까지 출시된 컴퓨터 RPG들을 소개하는 책 ‘CRPG 북 프로젝트’의 네 번째 프리뷰PDF가 공개됐습니다.

이번에는 작년 말 공개된 세 번째 프리뷰보다 50쪽 늘어난 350쪽 분량인데, 다음과 같은 것들이 추가되고 달라졌다고 합니다.

  • 새로 추가된 리뷰들: 데이어스 엑스,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대거폴, 울티마 언더월드, 더 서모닝, 오미크론, 잔자라, 트론 2.0, 딩크 스몰우드, 디센트 투 언더마운틴, 고딕 4, 풀 오브 레이디언스: 루인즈 오브 미스 드래노어
  • 역사 개요 페이지는 다시 쓰기 위해 일시적으로 삭제함.
  • 팬 번역 섹션 확장: 반쪽이던 선검기협전, 삼국지 조조전, 동방의 미궁 리뷰들을 한쪽으로 늘림.

편집자 펠리페 페페가 곧 브라질에서 일본으로 이주한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책 작업이 잠시 중단되겠지만 일본 생활이 자리잡히는대로 계속 해나갈 생각 생각이라고 합니다.

CRPG 북 프로젝트, 300쪽 분량의 세 번째 프리뷰 공개

crpgbook-preview-3

게이머, 리뷰어, 블로거, 개발자 등 다양한 필자들이 1970년대부터 현대까지 출시된 컴퓨터 RPG들을 소개하는 책 ‘CRPG 북 프로젝트’의 세 번째 “알파 버전”이 공개됐습니다. 이번에는 두 번째 프리뷰에서 100쪽 더 늘어난 300쪽 분량입니다.

이번 세 번째 프리뷰에는 시대별로 게임 전반의 역사를 개관하는 섹션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다만 현재는 그 부분의 텍스트가 잘못 들어간 상태입니다. 곧 고칠 거라고 하는군요.)

물론 새로운 게임 리뷰들도 들어갔습니다. 포스트 모로윈드 베데스다 게임들인 《스카이림》, 《오블리비언》, 《폴아웃 3》에, 《발더스 게이트》, 《풀 오브 레이디언스》, 《네버윈터 나이츠 2》, 《나이츠 오브 더 챌리스》 등 D&D 계열 게임 등이 들어가 총합 150개 넘는 리뷰가 모이게 됐습니다.

300개 정도의 게임 리뷰를 싣는 게 목표니 이제 절반 넘은 셈이군요. 완성이 기대됩니다 😉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사가니 단편소설 ‘쥐잡이’ 공개

poe-short-ratcatcher

옵시디언이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의 캐릭터들과 배경을 소재로 한 단편들을 공개합니다.

그중 첫 번째는 작가 캐리 파텔이 사가니를 소재로 쓴 ‘쥐잡이’입니다. 공식 페이지에서 무료로 PDF, EPUB, MOBI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페이지를 보면 적어도 세 편의 단편(에이어 글란파스를 탐험하는 사람들, 에데어와 알로스의 과거)이 더 공개될 예정이군요.

여기서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의 업데이트 소식은 잘 전하지 않았는데,  짧은 소식 전하는 김에 전해보겠습니다.

지난 새벽 베타 브랜치에 2.03이 업데이트되었다고 하네요. 자세한 변경점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텍스트와 관련된 문제도 여럿 고쳤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