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 블러드라인》 팬 리메이크 개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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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 블러드라인》의 팬 리메이크가 월드 오브 다크니스 소유자인 CCP 게임즈의 정지명령(cease and desist), 즉 법적인 조치를 취하기 전에 중단하라는 요구에 개발이 중단되었습니다.

지난 21일 팬 리메이크 개발 팀은 블로그에 글을 올려 CCP로부터 정지명령을 받아 개발을 중단한다고 알렸습니다. 이 팬 리메이크는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더 좋은 그래픽과 버그에서 자유로운 경험, 모드 지원 등을 목표로 개발되는 비상업 프로젝트였습니다.

개발 팀은 원래 《블러드라인》의 퍼블리셔었던 액티비전에 저작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액티비전과 협의를 거치려고 했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CCP는 팬 리메이크 팀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액티비전이 《블러드라인》에 대해 특정한 권리가 있지만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는 CCP의 재산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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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리메이크

《이브 온라인》으로 잘 알려진 CCP는 2006년 월드 오브 다크니스의 출판사 화이트 울프를 인수했습니다. 인수와 함께 월드 오브 다크니스 MMO 개발을 발표했지만 지지부진한 개발 끝에 개발 스튜디오를 정리해고하고 지난 4월 프로젝트 취소를 선언했습니다.

그 거대한 프로젝트가 취소된 만큼 이후 CCP가 (계속 화이트 울프 이름으로 내고 있는 TRPG 상품 외에) 월드 오브 다크니스로 무엇을 할 것이냐가 한 가지 관심 거리였는데요.

비상업 팬 리메이크에게까지 저작권 침해를 주장하는 이런 행보가 월드 오브 다크니스 컴퓨터 게임을 (싱글 플레이어로) 새롭게 만들 생각이 있기 때문이라면 좋겠지만요. 과연.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 블러드라인》 팬 리메이크 개발 중단”에 대한 1개의 생각

  1. 블러드라인은 3D 멀미 때문에 플레이 그만 둔후 WoD 관련 다른 CRPG가 나오길 내내 고대했었는데…… MMO도 개발취소되고 이것도 중단되다니 아쉬운 소식이네요. 본인들이 안 만들거면 옵시디언이라던가 어디 다른 곳에 싱글게임 외주라도 주면 좋겠는데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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