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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러니》 확장팩 《바스타즈 운드》 출시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의 《티러니》 확장팩 《바스타즈 운드》가 오늘 출시됐습니다.

스팀GOG에서 구입할 수 있고 가격은 16,000원/14.99달러입니다. 확장팩 출시를 기념해 본편은 50% 할인, 9월 11일까지 한정판매되는 본편과 확장팩을 묶은 번들은 44%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바스타즈 운드》는 본편 중간에 진입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와 세 동료(바릭, 버스, 랜트리)의 동료 퀘스트를 담고 있습니다.

확장팩 출시와 함께 본편을 보강하는 무료 업데이트도 있었습니다. 버그 수정 등을 포함한 전체 내용은 패치 노트에서 확인할 수 있고, 콘텐츠 관련 주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반 대화와 전투 대사에 음성 추가
  • 추가 문서와 여러 캐릭터의 추가 대사 형태로 플레이어 선택에 대한 반응성 추가
  • 엔딩 선택 추가, 엔딩 슬라이드 이전에 새로운 시네마틱 추가, 새로운 선택 결과를 반영해 엔딩 슬라이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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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러니》 확장팩 《바스타즈 운드》 9월 7일 출시

패러독스 인터랙티브가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의 《티러니》 첫 확장팩 《바스타즈 운드》를 9월 7일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패러독스 공식 스토어에서 14.99달러로 예약 판매 중(스팀 키 제공)입니다.

《바스타즈 운드》는 본편 중간에 플레이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전쟁 난민이 비밀리에 세운 정착지)과 새로운 퀘스트, 세 동료 랜트리, 버스, 바릭의 동료 퀘스트를 포함합니다.

확장팩 출시와 함께 음성 추가, 3장 콘텐츠 확장, 새로운 엔딩을 포함하는 무료 업데이트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블로그를 중단하는 동안 전하지 못했는데 작은 DLC 두 개도 출시됐었습니다. 4월에는 4,400원 ‘초상화 팩‘, 6월에는 랜덤 이벤트들을 추가하는 ‘이벤트 팩‘이 출시됐습니다. 그리고 뉴 게임 플러스를 추가하는 등의 제법 큰 무료 업데이트도 있었습니다. 여러 모로 패러독스답죠.

5월에는 패러독스 CEO와 사업개발부사장이 한 인터뷰에서 《티러니》의 판매량이 기대보다 약간 낮았다고 말해 주목 받기도 했습니다. (현재 기준 스팀스파이 추정치로는 22만장이군요.) 이 ‘부진’의 원인이 게임 자체 때문인지, 동일 엔진의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포함 유사한 CRPG의 포화 때문인지, 퍼블리셔인 패러독스의 마케팅 부족 때문인지, 한동안 팬 커뮤니티와 포럼, 호사가들 사이에서 이야깃거리가 됐었습니다.

《바스타즈 운드》 이후 확장팩/DLC 출시 여부도 지켜볼 일이군요. 단순하게 생각해본다면 다른 세 동료(시린, 에브, 킬스 인 섀도우) 퀘스트를 포함하는 두 번째 확장팩이 나올 여지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바스타즈 운드》의 성과가 영향을 주겠죠.

웨어울프: 디 아포칼립스 컴퓨터 게임 개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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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그림

“웨어울프: 디 아포칼립스”를 기반으로 하는 컴퓨터 게임 제작이 발표됐습니다. 프랑스 퍼블리셔 포커스 홈 인터랙티브가 퍼블리싱하고 싸이어나이드 스튜디오(스틱스, 왕좌의 게임 RPG, 블러드 보울 등)가 개발합니다.

패러독스가 화이트 울프와 월드 오브 다크니스를 인수한 후 처음으로 메이저한 컴퓨터 게임 라이선스 발표가 나왔군요.

플레이어가 가루우(늑대인간)가 된다는 당연한(?) 전제 말고 아직 게임 장르나 형태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는 없습니다. 싸이어나이드의 개발 경력으로 추측하기에 액션 RPG 아닐까 싶지만요.

화이트 울프의 리드 스토리텔러 마틴 에릭슨은 이번 컴퓨터 게임화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세계가 죽어간다. 당신은 언제 ‘분노’할 것인가? 웨어울프: 디 아포칼립스의 이 핵심 화두는 이전보다 오늘날에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포커스와 싸이어아니드와의 협력으로 마침내 순수한 힘과 원시적인 영성에 빠져들 기회를 게이머들에게 줄 수 있게 됐습니다. 어떤 대가를 치러야 송곳니와 발톱으로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요? 죽어가는 행성의 가장 어두운 구석을 탐험하면서 직접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어제 발표된 《네크로문다: 언더하이브 워즈》와 마찬가지로 2월 1일, 2일에 진행되는 포커스 홈의 퍼블리셔 이벤트에서 정보가 더 공개될 거라고 합니다.

《티러니》 출시

패러독스 인터랙티브가 퍼블리싱하는 옵시디언의 신작 RPG 《티러니》가 출시됐습니다.

정가 49,000원/44.99달러로 스팀GOG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이렉트 게임즈에서는 스팀 키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루리웹 유저가 다이렉트 게임즈에 문의해보니 한국어 지원을 “협의 중”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패러독스의 다른 게임 《스텔라리스》도 협의 중이라고 하다가 여태껏 소식이 없으니 기대하긴 이릅니다만, 지금 당장 구입해서 플레이하고 나중에 있을지 없을지 모를 한국어 지원에 보험을 두고 싶다면 다이렉트 게임즈 구매를 고려할만 할 것 같군요.)

게임에 대한 초반 평들을 보면 전반적으로 긍정적입니다. 디테일한 세계 설정, 흥미로운 선택과 결과, 저지를 수 있는 악행의 뉘앙스와 종류들, 정복 모드, 마법 제작 시스템 등이 장점으로, 게임이 배경에 깔고 보여주려는 것들에 비해 너무 빠른 진행과 갑작스러운 엔딩, 단조롭고 반복적인 전투 인카운터와 던전 같은 것들이 대체로 단점으로 꼽힙니다.

확정적이진 않지만 앞으로 DLC들이 나올 가능성도 있는 것 같군요. 꾸준한 업데이트와 ‘끝없는’ DLC의 양면을 지닌 패러독스 사후 지원이 타사 개발, 내러티브 중심의 RPG 타이틀에서는 어떻게 전개될지, 어느 정도 사후 지원을 보장할 만큼 팔릴지 지켜볼 일일 것 같습니다.

《티러니》: 본거지 시스템, 동료 시린, 카이로스의 성별, 게임플레이 영상들

다음 주에 출시되는 《티러니》의 개발 일지와 인터뷰, 영상을 모아봤습니다.

본거지 시스템 – 스파이어

먼저 《티러니》의 본거지 시스템인 ‘스파이어’를 소개하는 개발자 방송 영상개발 일지입니다.

플레이어는 각지에 남겨진 사우론 받침대 탑 스파이어들을 손에 넣어 요새로 활용하게 됩니다. 각지의 스파이어는 마법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획득한 스파이어 사이를 텔레포트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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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의 본거지 시스템과 비슷하게 요새의 업그레이드와 고용이 가능합니다. 《티러니》의 경우 이 시스템이 게임의 테마와 플레이어의 지위에 더 어울리는 것 같군요.

업그레이드

  • 건설한 업그레이드 시설에 따라 서로 다른 휴식 보너스를 받게 된다. 어떤 스파이어에서 휴식하든 다른 스파이어에 건설된 업그레이드의 보너스까지 받게 된다.
  • 네 가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각 업그레이드는 한 번만 건설할 수 있고 건설 후에는 철거할 수 없다. 가령 어떤 스파이어에 훈련장을 지었다면 서고를 짓기 위해서는 다른 스파이어를 찾아야 한다.
  • 건설된 업그레이드에는 매달 유지비가 들어간다. 돈이 없다면 업그레이드 시설의 운영이 중단되고 돈을 낼 때까지 보너스를 받을 수 없게 된다.
  • 치료소: 치료소에는 치료사와 연금술사가 모인다. 이 시설에서는 파티가 사용할 물약과 독을 만들고 다양한 식물을 준비하게 된다. 이 시설은 파티의 생존에 큰 도움이 되고 어려운 난이도에서는 꼭 필요할 것이다.
  • 서고: 서고에는 현자와 학자들이 모인다. 서고에서는 마법 제작에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마법 인장부터 새로운 유물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모를 고대 유물에 대한 지식까지 숨겨진 역사를 연구할 수 있다. 마법 제작 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서고를 우선순위로 두고 싶을 것.
  • 대장간: 대장간에서는 무기와 갑옷의 성능을 올리고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독특한 유물과 특수한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
  • 훈련장: 티어스 곳곳의 위대한 검사와 마법사들이 모인다. 이곳에서 파티의 스킬을 가장 높은 단계까지 올릴 수 있게 된다.

고용

  • 스파이어에 업그레이드가 하나 세워지면 그 업그레이드에서 일할 사람들을 고용할 수 있다. 고용인들은 파티 멤버들의 스킬을 훈련시키거나, 무기와 갑옷을 팔거나, 떠나있는 동안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어줄 수 있다.
  • 적대 세력을 포함 여러 세력에서 인원을 고용할 수 있다. 돈만 잘 준다면 플레이어를 증오하는 세력도 스파이어에서 일해준다. 어떤 고용인은 정복 모드에서 특정한 선택을 해야만 고용할 수도 있다.

노래의 아르콘 시린

11월 1일 개발 일지에서는 가능한 동료들 중 마지막으로 ‘노래의 아르콘’ 시린을 소개했습니다.

시린은 천부적인 마법 재능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목소리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 소문을 들은 카이로스는 네랏의 목소리(스칼렛 코러스의 리더)에게 지시해 시린을 납치하고 궁중에서 훈련을 받게 합니다. 그런데 훈련 중 카이로스와 네랏의 목소리는 시린이 지닌 잠재력의 위험성을 깨닫고 머리에 벗을 수 없는 투구를 씌웁니다. 만약 시린이 투구의 한계를 넘는 힘을 쓴다면 보석이 부서지면서 시린을 죽이게 된다고 하는군요.

훈련을 마친 시린은 스칼렛 코러스에 합류해 그 목소리로 모병 활동을 돕게 됩니다. 하지만 시린은 자신이 이용 당할 뿐이며 쓸모없어지면 목숨이 위태로워질 것을 알고 있었고, 스칼렛 코러스를 도우면서도 언제든 탈출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합니다.

카이로스의 성별? …정체?

PC게임즈N에서는 옵시디언에게 악의 대군주 카이로스의 정확한 성별을 물어봤습니다. 그동안 개발자들이 카이로스를 대체로 “she”로 지칭하다가도 “he”로도 혼용해 불러왔고 그 얼굴이나 이미지도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옵시디언 작가 팀의 답변은 성별 뿐 아니라 개인인지, 인간인지조차도 알 수 없게 만드는군요.

내용을 간략하게 옮겨봤습니다.

  • 《티러니》 세계의 사람들도, 플레이어 캐릭터조차도 대군주의 성별을 모른다. 플레이어 캐릭터는 카이로스를 직접 만나본 적이 없고 아르콘 상관들은 그저 “카이로스는 어머니이자 아버지”라고 할 뿐이다.
  • 카이로스의 초상화도 없어서 보통 사람들은 상징과 칙령으로만 접할 뿐이다. 그 세계 사람들이 카이로스를 구글링해볼 수도 없는 노릇이라 대부분 사람들은 추측할 뿐이다. 많은 남자들은 카이로스가 남자라고 생각하고, 많은 여자들은 여자라고 생각하고, 그 반대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 카이로스가 그룹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고, 왕조의 명칭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고, 머리가 수십 개 달린 거대한 짐승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많은 이들이 카이로스를 두려워 하지만 그 정체를 아는 이는 별로 없다. 오직 아르콘들만이 카이로스를 직접 만나보았고 그들은 정체에 대해 함구한다.

더불어 카이로스의 세계 정복 전쟁은 400년 이상 걸렸고 게임은 침략의 마지막 단계에서 시작한다는 점, 그 정복의 과정을 따라 역법이 만들어졌다는 점도 이야기합니다. (게임의 정복 모드는 428년에 시작하고 메인 게임은 431년에 시작합니다.)

생중계 영상

 

그동안 패러독스 트위치 채널에서 게임플레이 중계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먼저 다른 누구도 아닌 팀 케인이 정복 모드를 포함해 첫 시간을 플레이하는 영상입니다.

그리고 그 세이브 파일을 팀 케인 없이 이어서 하는 중계 영상도 있습니다.

《티러니》는 11월 10일에 출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