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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 5월 5일 출시,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아케인 스튜디오의 《프레이》가 오는 5월 5일 출시됩니다. 출시일 발표와 함께 액션 가득한 새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도 공개됐습니다.

베데스다 사이트에 올라온 글에서는 트레일러를 해설하는데, 몇 가지 눈에 띄는 부분을 옮겨보면…

  • 주인공 모건 유는 탈로스 1을 소유한 트랜스타의 연구부사장.
  • 미믹 능력으로 플레이어 캐릭터와 질량이 비슷하거나 작으면서 고정되지 않은 모든 물체로 변신할 수 있다. 트레일러에서 터렛으로 변신해 총을 쏘는데 더 높은 레벨의 미믹 능력을 활용하는 것.
  • 트레일러에 등장하는 다양한 무기: S4 택티컬 펌프 샷건, 글루 캐논, 타이폰 루어, Q빔, 디스럽터 스턴 건, 리사이클러, 렌치.

스팀에서 예약 판매도 시작됐습니다. 가격은 65,000원/59.99달러입니다. 예약 특전으로 이런저런 게임 속 아이템을 준다고 하는군요.

[단신 모음] 시부사와 코우, 쉬라인 오브 오름, 헬레니카, 천사의 제국 등

단신 모음입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트위터로 올린 짧은 소식들을 모아서 올립니다.


▲ 코에이 테크모가 시부사와 코우 35주년을 기념해 ‘시부사와 코우 아카이브‘라는 이름으로 스팀에 고전 게임들을 재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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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1탄은 대표 시리즈 첫 게임들인 《삼국지》, 《노부나가의 야망》, 《푸른 늑대와 흰 사슴》입니다. 모두 일본어만 지원하고 각 가격 14,000원(!), 1월 10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세 게임 세트를 50% 할인한 21,000원으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시부사와 코우 아카이브는 현재 5탄까지 예정되어 있습니다.

  • 2탄 (1월): 노부나가의 야망 전국판, 삼국지 2, 징기스칸
  • 3탄 (2월): 노부나가의 야망 전국군웅전, 삼국지 3, 수호전: 천명의 맹세
  • 4탄(3월): 노부나가의 야망 무장풍운록, 삼국지 4 PK, 유신의 폭풍
  • 5탄(4월): 삼국지 5 PK, 태합입지전, 대항해시대

5탄 이후로도 계속 전개할 거라고 합니다. (《대항해시대》가 출시될 때는 어쩌면 단신 모음이 아니라 별도 글로 올릴지도 모르겠군요.)

가격 정책은 코에이답다고 해야 할지 이해가 가지 않지만, 어쨌든 이렇게 옛날 게임들을 새로운 플랫폼에서 접할 수 있게 재출시하는 것 자체는 환영할 일이군요.

▲ 《둠 로그라이크》 계승작 《주피터 헬》 킥스타터 캠페인이 모금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캠페인 도중 베데스다가 《둠 로그라이크》에 대해 ‘둠’ 상표권 침해를 주장하는 곡절이 있었지만 다행히 (아니면 덕분에 뉴스 많이 타서?) 목표를 달성했군요.

▲ 《쉬라인 오브 오름》이라는 위저드리류 던전 RPG가 킥스타터에 올라왔습니다.

개발자가 애니메이터 출신이라는데 잔인한 호러 테마와 80년대 아니메풍 그래픽이 특징적이군요. 게임플레이에 대한 설명은 좀 간략하긴 합니다만.

▲ 《디스아너드 2》에 뉴 게임 플러스(코르보와 에밀리가 서로의 능력 사용 가능, 본참과 룬 계승)를 포함한 업데이트가 베타로 올라왔고 19일 정식으로 업데이트된다고 합니다.

1월에는 커스텀 난이도 옵션과 미션 선택 기능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는군요.

▲ 《위처 3》의 궨트를 만든 것으로 잘 알려진 게임 디자이너 다미앙 모니에르가 《다잉 라이트》의 테크랜드에 합류했습니다. 테크랜드가 개발 중인 신작 판타지 오픈 월드 게임에서 리드 디자이너를 맡는다고 합니다.

▲ 리듬 로그라이크 《크립트 오브 네크로댄서》에 한국어, 중국어 지원이 업데이트됐습니다. 기존에 스팀에서 구매한 버전도 한국어 지원되는 모양입니다.

▲ 《캐슬 크래셔》로 유명한 베히모스의 턴제 전략 게임 《핏 피플》이 내년 1월 13일 얼리 액세스로 출시됩니다. (스팀 페이지) 공식 한국어 지원입니다.

턴제면서도 일일히 공격을 지정하지 않고 RTS 비슷하게 위치를 지정해주면 각 유닛이 알아서 타겟을 잡아 공격하는 등 빠른 페이스의 게임플레이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스토리 캠페인과 코옵 플레이, 대전도 지원합니다.

▲ 도시 경영에서 정치의 비중을 크게 늘린 칼립소 퍼블리싱 게임 《어반 엠파이어》가 공식 한국어 지원으로 내년 1월 21일 출시됩니다. (스팀 페이지)

▲ 고대 그리스에 스팀펑크를 버무린 SRPG 《헬레니카》가 1월 24일 출시됩니다.  (스팀 페이지) 여러 번의 삶을 거쳐 턴제 전투로 싸우고 중요한 선택을 내리면서 산업 혁명으로 재창조된 그리스 역사를 헤쳐나갑니다.

▲ 대만 소프트스타의 SRPG 시리즈 최신작 《천사의 제국 4》가 스팀에 출시됐습니다. 소프트스타의 다른 스팀 출시작 《현원검 외전 궁지비》에서 비판 받았던 영어 번역 퀄리티가 이번엔 어떨지 모르겠군요.

▲ 대만 개발 횡스크롤 액션 RPG 《히로인 앤썸 제로》가 한국어 지원으로 12월 23일 출시됩니다. (스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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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 시작된 히로인 앤썸 시리즈의 프리퀄이고 이 게임이 첫 해외 출시라고 하는군요.

▲ 일본 SRPG들에 영향 받은 캐나다 인디 팀의 턴제 전술 RPG 《칠드런 오브 조디악스》의 티저 트레일러가 공개됐습니다. 연초 킥스타터로 약 26만 캐나다 달러를 모금해 개발 중이고 내년 초 출시 예정입니다. (스팀 페이지)

《프레이》 8분 게임플레이 영상 / 프리뷰와 인터뷰

지난 금요일 아케인이 만드는 《프레이》의 8분 게임플레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디렉터 라파엘 콜란토니오와 리드 디자이너 리카르도 베어가 해설합니다.

긴 게임플레이를 보니 더욱 시스템 쇼크스러운 느낌이 드는군요.

영상과 두 사람의 해설 중 흥미로운 점, 영상에서 몇 가지 눈에 띄는 점을 추려봤습니다.

  • 개방된 우주 정거장 환경. 아케인의 첫 게임 《악스 파탈리스》와 비슷하게 초반만 넘어가면 거의 모든 공간을 마음대로 갈 수 있다. 물론 도달하기 어려운 장소는 접근할 방법을 찾아야 하고 상대하기 어려운 적들이 기다리고 있을 수 있다.
  • 주변 사물로 위장하는 미믹 외계인. 물리가 별 비중을 차지하지 않던 《디스아너드》와 달리 《프레이》는 더 많은 사물들에 물리가 적용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물리 때문에 움직이는 물건을 미믹이 변신한 물건으로 의심하는 모습들이 나옴.
  • 근거리 무기 사용 시 스태미너 소모가 존재하는 모양.
  • 적의 체력 막대, ‘크리티컬’ 히트 메시지, 플레이어의 캐릭터의 HP 수치, 스킬의 대미지 범위와 수치 표시 등 마치 RPG처럼 수치와 시스템을 플레이어에게 더 드러내는 모양새.
  • 무기의 희소성.
  • 그리드(!) 기반 인벤토리.
  • 스킬 트리. ‘능력치’까지는 존재하지 않는 것 같지만 무기, 운동, 해킹, 엔지니어링, 의료, 분야별 초능력 등 각 아키타입 별로 꽤 세분화된 것으로 보임.
  • 초능력을 사용하는 데 필요한 PSI 에너지가 자동 회복되지 않는 것 같음.
  • 게임 설정 상 ‘루킹 글래스’라는 이름의 테크놀로지가 있는 모양. 물론 게임 외적으론 대놓고 루킹 글래스 스튜디오 오마주겠지만.
  • 글루 건의 다양한 활용(공격, 이동 수단, 장애물 제거) 시연.
  • 지역 사이에 로딩 화면이 존재함.
  • 외계인 말고 로봇 적들도 있다.
  • 재료 수집 및 제작. 도면과 필요한 재료만 있다면 조립 기계를 활용해 어떤 오브젝트라도 만들 수 있다고 함.
  • 무중력 공간의 항행.
  • 오디오 로그.
  • 거대한 나이트메어.

그리고 게임인포머지에 실린 프리뷰/인터뷰와 오늘 올라온 리카르도 베어 인터뷰 영상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추려봤습니다.

  • 정거장에는 GUTS라 불리는 원통형 무중력 공간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메인 리프트를 통해 정거장을 이동했지만, 게임 초반에는 리프트가 고장나 있어 GUTS가 이동의 대안이 되어줄 것.
  • 그런데 GUTS에는 시스토이드라는 비치볼 같은 모양과 크기의 외계 생물이 살고 있다. 움직임을 감지하면 따라가서 폭발하는 단순한 생물로 기뢰와 같은 역할로 배치되어 있다. (시스토이드를 쏘려다 빗나간 탄환이 파이프에 맞아 불길이 치솟고 시스토이드들은 움직이는 불길에 뛰어들어 자멸하는 상황도…)
  • 여러 종류의 외계 생물: 눈에 보이지 않고 주변 사물을 움직이는 폴터가이스트, 인간의 마음에 침투해서 조종하는 텔레패스, PSI 에너지를 흡수하고 시체를 팬텀으로 바꾸는 위버, 빠르게 움직이고 증식하는 인간형 팬텀, 정거장에 단 한 마리만 존재하면서 플레이어를 쫓는 나이트메어.
  • 플레이어가 초능력이 더 강해질수록 나이트메어를 비롯한 외계인들이 더 쉽게 플레이어를 발견하고 쫓아오고, 정거장에서 외계인을 적대하는 로봇들은 플레이어를 외계인으로 인식하고 공격해온다.
  • 사이코스코프라는 장치로 외계 생물들을 연구해 강점과 약점, 특수 능력들을 연구할 수 있다.
  • 생존 시스템들: 높은 곳에서 떨어져 뼈가 부러지거나 화상을 입는 등 질병과 외상 시스템. 상태 이상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
  • 무기 내구도 존재. 수리 스킬이 있다면 수리할 수 있다.

《악스 파탈리스》와 《다크 메시아》 이후로 아케인의 가장 RPG스러운 게임이 될 것 같군요. (10년 만인데 그 사이에 아케인이 출시한 게임이래봤자 디스아너드 시리즈 밖에 없긴 하군요. 2000년대 후반은 프로젝트가 연이어 취소되고 고생을 했던 시기였으니…)

《프레이》는 2017년 봄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디스아너드 2》 출시

아케인 스튜디오의 1인칭 암살 액션 게임 《디스아너드 2》가 출시됐습니다.

스팀에서 정가 65,000원/59.99달러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이렉트 게임즈에서는 1편과 묶음 상품인 리미티드 에디션을 이 글 쓰는 현재까지도 59,800원에 팔고 있군요.

게임 자체에 대한 초반 평은 여전히 타이트한 액션, 더 방대하고 흥미로워진 레벨들, 캐릭터 선택과 커스터마이제이션, 더 똑똑해진 AI,  흥미로운 스토리 등 무척 긍적적이지만 PC 최적화에 대한 성토가 가득하군요. 아케인 측은 현재 문제를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디렉터 하비 스미스는 1편 출시 때처럼 2편 출시 후에도 게임을 재미있게 하기 위한 팁을 개인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디스아너드 2》 카르나카의 장소들과 대담한 탈출 / 《프레이》 여성 버전 트레일러

최근 공개된 아케인 스튜디오 게임들의 트레일러를 모았습니다. 먼저 출시가 한 달도 남지 않은 《디스아너드 2》입니다.

지난 5일에 공개된 트레일러 ‘카르나카 만들기‘에서는 주요 개발자들이 게임의 배경인 카르나카를 구축한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아주 개략적으로 줄여보면…

  • 카르나카를 배경으로 선정하게 된 계기. 이전 인터뷰 언급처럼 아트 디렉터 세바스티앙 미통의 영향이 컸다고.
  • 2세기 분량의 역사 구축. 카르나카 현지인들에 몰리에서 와 마을을 이루고 정착한 사람들, 던월과 그리스톨에서 온 사람들까지 다양한 인구 구성.
  • 지형 구성, 은 광산을 둘러싼 산업과 생활.
  • 건축 양식. 옥상 등 더 수직적인 형태의 도시. 던월과 달라 보일 뿐 아니라 레벨 디자인 면에서도 새롭다.
  • 먼지 지구의 거친 폭풍을 막아주는 거대한 윈드브레이커, 풍차, 타이프라이터 등 여러가지 디테일들. 실제로도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한 오브젝트들.

6일에는 ‘대담한 탈출‘이라는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1편도 동일한 제목으로 공개된 트레일러가 있었죠. 마찬가지로 쫓기는 상황에서 에밀리와 코르보가 각자의 능력들을 활용해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어제 공개된 영상에서는 개발자들이 《디스아너드 2》의 미션과 레벨 설계 방식을 이야기합니다.

1편처럼 시리즈의 테마라고 할 수 있는 경비를 뚫고 암살 대상을 제거하는 형식의 미션들도 물론 있지만, 시간 이동 장치를 써 현재와 3년 전을 오가는 저택, 랜덤으로 모래 폭풍이 불고 두 명의 제거 대상 중에서 선택하는 먼지 지구, 플레이어가 건물의 구조를 바꾸면서 길을 찾아가는 시계태엽 저택 등 특별한 테마와 장치들이 있는 레벨들도 공들여 만들었다고 이야기합니다.

레벨과 미션의 여러가지 경로와 가능성들을 이야기하며 ‘한 번의 플레이로는 20퍼센트 밖에 볼 수 없을 거다’라고 말하는군요.

《디스아너드 2》는 11월 11일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프레이》 리부트는 이전에 공개된 트레일러에서 주인공 캐릭터를 여성 버전으로 바꾼 트레일러가 10일 공개됐습니다.

성별 선택이 스토리나 게임플레이 상의 차이는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디렉터 라파엘 콜란토니오는 “정체성은 《프레이》의 핵심 주제”라면서, 자신이 원하는 성별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플레이어에게 주면서도 그 선택이 가능성을 제약하지 않게 하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플레이어 캐릭터를 형성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플레이어가 게임을 하면서 내리는 선택들이라고 하는군요.

《프레이》는 내년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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