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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월드 어센던트》 버티컬 슬라이스 스크린샷

아더사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언더월드 어센던트》의 개발 중 스크린샷을 공개했습니다.

이전부터 이야기해왔던 화사하고 그림 같은 아트 디렉션을 볼 수 있습니다.

스크린샷에 보이는 지역은 후원자들에게 전달될 ‘버티컬 슬라이스'(최종 게임에 들어갈 기능 전반을 일부 콘텐츠 안에 구현해 시연하는 일종의 데모)에 포함되는 지역입니다. 내부 의견을 받으면서 한창 다듬기와 버그 수정을 하고 있고, 후원자들에겐 4월 초에 전달될 계획이라는군요.

《시스템 쇼크 3》, 스타브리즈가 퍼블리싱

스웨덴 퍼블리셔 스타브리즈가 아더사이드에서 개발 중인 《시스템 쇼크 3》를 퍼블리싱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더불어 개발에 1,2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하는군요.

보도자료에서 매출 분배 구조까지 간략하게 밝혔는데, 스타브리즈는 마케팅비를 포함해 투자금의 120%를 회수한 이후 매출의 50%를 가져간다고 합니다. 《시스템 쇼크 3》의 지적재산권은 아더사이드가 100% 소유합니다.

스타브리즈는 개발사로서 2000년대에는 크로니클즈 오브 리딕 시리즈 같은 게임으로 잘 알려져 있었는데, 페이데이 시리즈의 성공 이후 최근에는 퍼블리싱과 VR 하드웨어 개발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는 《싸이코너츠 2》도 퍼블리싱 계약을 하면서 8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었죠.

《시스템 쇼크 3》는 워렌 스펙터가 이끄는 아더사이드의 오스틴 스튜디오에서 개발되고 있습니다. 작년 여름부터 본격적인 기획이 시작돼 아직 개발 초기 단계기 때문에 구체적인 소식을 들으려면 더 기다려야 할 것 같군요.

[단신 모음] 위처 설정집, 필라스 트위치, 워해머 40K, RPG 핸드북 등

이제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듯한 단신 모음입니다. 트위터로 그때그때 올린 짧은 소식들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모아 블로그에 올립니다.


the-world-of-the-witcher▲ 한국 출판사 비엘북스에서 위처 시리즈 설정집 《월드 오브 더 위쳐》를 내년 1분기에 정식 한국어판으로 출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최근 워렌 스펙터가 스페인의 한 게임 행사에 참가하면서 현지 매체에서 여러 인터뷰(하나, )가 나왔습니다. 《시스템 쇼크 3》의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가 간략하게 있었는데 (구글 번역 AI의 힘을 빌어 스페인어->영어로 읽어보길) 지난 달 단신 모음에서 전한 것보다 더욱 큰 야심으로 들리는군요.

  • “내가 지금껏 참여한 게임 중 가장 완전한 시뮬레이션을 추구한다.”
  • 흔히 시스템 쇼크의 정신적 계승작으로 언급되는 《바이오쇼크》에 대한 질문에는 “좀 선형적”이라며 “켄은 훌륭한 이야기꾼이지만 자기 이야기하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면서 《시스템 쇼크 3》는 그 방향으로 가지 않음을 암시합니다.
  • “[아더사이드는] 그리고 나 또한 [AAA가 아닌] III(트리플 인디) 혹은 그냥 A라고 부르는 비즈니스 모델이 있다고 믿는다. 20~25명 팀, 천만 달러 예산. 그래픽으로 경쟁하지 않고, 시스템으로 경쟁한다.”
  • “《시스템 쇼크 3》에서 나와 내 팀이 하고 싶은 것 중 하나는 우리가 그 동안 본 것보다 훨씬 더 나은 시뮬레이션의 구축이다. 게임 디자이너에게 권력을 주는 짜여진 순간들을 최소화하고 플레이어에게 권력을 주는 시뮬레이션에 노력을 쓰고 싶다.”
  • “다음으로 전투 이외에서 더 나은 인공지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짜여지지 않고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사람과 상호작용할 수 있어야 한다.”

▲ 얼마 전 출시된 유비소프트의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와치 독스 2》 속에 구현된 유비소프트 사무실에서 ‘마이트 앤 매직: 쇼다운’이라 쓰인 포스터를 볼 수 있다는군요.

개발자들이 장난이나 오마주로 넣어 놓은 것일 수도 있는데, 이것 말고도 다른 실존하는 (미발표된? 개발 취소된?) 게임의 트레일러도 찾아볼 수 있다고 하는군요. 만약 실제 존재하는 게임이라고 해도 ‘쇼다운’이란 부제에서 왠지 멀티플레이어 대전 게임이 연상돼서 별로 흥미를 주진 않는군요.

▲ 옵시디언 트위치에서 조쉬 소여와 함께 하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방송이 있었습니다. 소여가 커뮤니티 매니저의 플레이를 지켜보면서 코멘트하고 채팅 질문들에 답했습니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와 관련해 몇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추려봤습니다.

  • 《티러니》에서 도입된 대사 툴팁 시스템을 가져다 쓸 것 같다.
  • 방해 발동을 더 드물되 그 효과가 더 크게 만드는 방향을 생각한다. 방해가 캐스터 주문을 아예 취소시키는 효과도 고려 중.
  • 라운드 도입할 생각은 없다.
  •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에서 가장 좋아하는 엔딩? (목소리 깔고) 바로…당신이 선택한 엔딩 후훗
  • 필라스로 턴제 택틱스 게임, 전투를 중점으로 하는 게임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도 있다.
  • 언젠가 다시 고예산 게임을 만들 거냐는 질문에: 어쩌면. 옵시디언 자체로 보면 《아머드 워페어》가 《뉴 베가스》보다 큰 팀을 갖추고 있어서 차후 큰 게임 만들 준비는 되어 있다. 근데 나 개인으로선 《필라스》처럼 30명 정도 팀이 좋고 《뉴 베가스》의 70명 정도가 상한이다.

《필라스》 방송은 현지 시간 12월 14일, 1월 4일, 18일에 세 차례 더 예정되어 있습니다. (변경될 수 있음) 갑자기 이렇게 방송하는 걸 보면 내년 초에 뭔가 발표라도 하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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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게임 전문 퍼블리셔 슬리더린이 워해머 40K 기반 턴제 전략 《상투스 리치》를 내년 1월 19일에 출시합니다. 스톰클로와 늑대의 시간 캠페인을 소재로 45개 넘는 미션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 모바일로 나왔던 턴제 전술 《워해머 40K: 스페이스 울프》가 내년 2월 스팀으로 나옵니다. (스팀 페이지) 모바일처럼 한국어 지원. 단순 이식이 아니라 의견을 받으면서 제대로 PC판을 만들려고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다는군요.

▲ 바이오웨어 GM이 매스 이펙트 오리지널 팀에서 만드는 신작을 언급했군요2012년부터 언급됐는데 아직도 정식 발표는 가깝지 않다면서 다른 바이오웨어 게임처럼 스토리 중심인 점, 큰 기술적 발전 정도만 말하는군요.

▲ PC게이머에서 얼티밋 RPG 핸드북이라는 RPG 전문 무크지를 내놨습니다.

1호에는 리처드 코벳이 28쪽으로 정리한 RPG 역사, 액션 RPG의 간략한 역사, 여러가지 리뷰, 《위처 3》의 호평 받은 ‘집안 문제’ 퀘스트 제작기,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작가 팀 인터뷰 등이 수록됐다고 합니다. 이전에 PC 게이머에 실렸다 재수록된 기사도 꽤 있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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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전문지를 내면서도 고예산 멀티플랫폼 게임들 위주로만 다루는 게 아쉽다고 할지 답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리처드 코벳이 쓴 RPG 역사 정리 기사 내용이 궁금하긴 하군요. 곧 아이튠즈에서 디지털 버전도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단신 모음] 모스 에이슬리, 패스파인더, 시스템 쇼크 3, 뉴 베가스, 코난 등

3개월만의 단신 모음이군요. 오랜만이라 이번에는 약간 형식을 달리 해봤습니다.


▲ 지난 9월 옵시디언 아티스트들이 스타 워즈 모스 에이슬리를 언리얼 엔진 4로 구현공개했습니다. 링크한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의기투합해 재미로 진행한 프로젝트라고 하는군요.

이 프로젝트는 CEO 퍼거스가 이전 인터뷰에서 ‘연구용 프로토타입’이라고 언급한 적 있습니다. 옵시디언이 스타 워즈 게임 만드는 건 아니라고 강조했었고, 만약 스타 워즈 게임을 만든다면 이런 프로토타입을 이렇게 공개하지는 않았을 것 같군요.

프로토타입을 직접 다운로드하지 않고 어떤 모습인지 보고 싶다면 이 프로젝트의 리드 아티스트가 유튜브 채널에 올린 쇼케이스 영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 어드벤처 사이베리아 시리즈의 세 번째 게임 《사이베리아 3》의 출시가 당초 12월에서 내년 1분기로 연기됐습니다. 베노아 소칼의 세계를 더 충실하게 담기 위해서라고 하는군요.

《사이베리아 3》는 정식 한국어판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옵시디언이 ‘미래를 위한 설문’이라며 ‘파트너사’가 진행하는 설문을 자기 포럼에서 링크했습니다. 설문이 무척 긴데 PC용 아이소메트릭 RPG 경험,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에 대한 의견, TRPG 패스파인더를 기반으로 한 PC RPG(!)에 대한 관심을 묻습니다.

▲ 《시스템 쇼크》 리부트를 개발 중인 나이트다이브 스튜디오는 킥스타터 페이지에 매달 업데이트를 올리며 개발 상황을 알렸습니다. 사전제작 진행 상황을 간략하게 이야기하고, 새로 채용한 개발자들을 소개하고, 특히 10월 업데이트에서는 새롭게 리뉴얼된 사이보그 어쌔신과 뮤턴트 사이보그의 컨셉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어쌔신은 모습만이 아니라 행동 방식도 꽤 달라지는 것 같군요.

더불어 최근 채용 공고를 보면 게임 엔진은 프로토타입에 활용된 유니티에서 언리얼 엔진 4로 바꾼 것 같습니다.

▲ 10월 25일 《언더레일》 개발 일지에서는 확장팩 《익스페디션》이 캐릭터 시스템에서 확장/추가하는 요소들을 소개했습니다. 이 내용은 다음 개발 일지가 올라오면 함께 묶어서 글을 올릴 것 같습니다.

▲ 솔닥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8월 출시한 《좀버사이트》(스팀 페이지) 이후 스튜디오의 계획밝혔습니다. 《좀버사이트》 확장팩과 완전 신작 두 가지를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는군요. 신작은 플레이어 캐릭터가 세대를 거쳐 후손을 남기면서 진행되는 게임을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 지난 4일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의 3.04 업데이트가 올라왔습니다. 캐릭터 생서 시 한국어 폰트 잘림 수정과 함께 다양한 밸런스 조정과 버그 수정이 있었는데, 공식 포럼에서 전체 변경사항을 볼 수 있습니다.

퍼블리셔 소유가 아닌 자기들 게임이라 그런지 꽤 오랫동안 업데이트를 해주는군요. 같은 엔진을 사용할 2편 개발과 동시에 진행되는 점도 있겠고요. 출시 버전과 3.0대 버전 사이에 게임이 꽤 많이 바뀌어서 평가를 달리 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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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 액세스 중인 SF 던전 RPG 《스타크롤러즈》 개발 팀이 2017년 봄 정식 출시 계획을 밝혔습니다.

▲ 지난 10일 워렌 스펙터가 영국의 한 게임 컨퍼런스 중에 《시스템 쇼크 3》 관련 이야기를 했습니다. (중계 녹화본) 개발 초기라 구체적이진 않고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하지만…

  • 컷씬을 싫어한다. 만약 《시스템 쇼크 3》에 컷씬이 있으면 여러분 모두 내 엉덩이를 걷어차라.
  • 디테일한 해킹 시스템을 구현하고 싶다. 《시스템 쇼크》가 만들어졌던 때에 비해 해킹에 대한 지식이 많이 알려져 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가르치는 정도는 아니겠지만 해킹다운 해킹으로 만들고 싶다.
  • 시스템 쇼크를 규정하는 환경 스토리텔링은 계승하되 더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만들고 싶다. 단지 내러티브 측면만이 아닌 게임플레이 측면에서도 흥미로운 환경을 구축하고 싶다.

기대를 높여주는 이야기들이군요.

▲ 《캐슬 크래셔》로 유명한 인디 팀 베히모스의 턴제 전략 게임 《핏 피플》 한국어 지원으로 출시됩니다. (스팀 페이지) ‘종말 이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그리 멀지 않군요!

▲ 얼마 전 옵시디언 트위치에서 조쉬 소여가 자신이 감독한 《뉴 베가스》를 세 시간 정도 플레이했습니다. (물론 자기가 만든 모드를 깔고: “내가 이렇게 플레이하고 싶어서 만든 모드니까!”)

플레이하면서 채팅으로 들어온 질문들에도 답했는데, 대부분 그동안 여러 번 나왔던 내용이었습니다. 《뉴 베가스》를 리메이크하고 싶은 생각 있느냐는 질문도 있었는데, 일단 그건 베데스다가 결정할 일이고 그렇다 해도 “이미 만든 게임”이라며 생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지금 감독 게임 (필라스 2) 다음으로 역사 RPG를 만들 거란 이야기도 또 하더군요.

▲ 데달릭 엔터테인먼트가 퍼즐 가득한 수채화풍 어드벤처 게임 《캔들》(스팀 페이지)과 《위스퍼드 월드》의 후속작 《사일런스》(스팀 페이지)를 출시했습니다. 최근 데달릭 퍼블리싱 게임들이 대부분 그렇듯 둘 다 공식 한국어 지원입니다.

스페인 인디 팀이 만든 《캔들》은 퍼즐과 탐험이 중점인 반면 데달릭 자체 개발인 《사일런스》는 다른 데달릭 타이틀에 비해 퍼즐이 굉장히 간략하고 스토리와 비주얼에 집중한다는평이군요. 데달릭 자체 개발 어드벤처 게임들이 점점 퍼즐을 줄이는 경향성이 더욱 두드러지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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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컴이 코난 더 바바리안을 기반으로 만드는 생존 게임 《코난 엑자일스》의 한국어 포함 11개 언어 지원을 발표했습니다공식 웹사이트개발 블로그까지 한국어를 지원하는군요. 내년 1월 얼리 액세스로 출시됩니다.

《언더월드 어센던트》 출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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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1일 아더사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언더월드 어센던트》의 출시 연기를 발표했습니다. 개발 상황 등을 봐도 원래 예정 시기였던 올해 말에 출시될 것 같아 보이진 않았죠.

폴 뉴라스는 “재미있고 다듬어졌을 뿐 아니라 정말로 혁신적인” 게임이 목표라며, 플레이어가 창조적인 플레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즉흥 엔진, 지하세계 생태계 구축, 미묘한 세력 관계 등을 열심히 만들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과정이 어렵고 완전히 예측할 수 없다면서 제대로 시간을 들여 만들고 싶다고 하는군요.

새로운 출시일은 핵심 목표들을 달성하고 제대로 굴러간다고 생각하면 발표할 거라고 합니다. 대신 내년 2월 후원자들에게 그동안의 진전을 보여줄 새로운 프로토타입을 공개한다고 하는군요.

개발 일지에서는 추가 모금 목표 중 하나였던 언데드 지역 네크로폴리스를 추가한다는 소식, 아더사이드의 오스틴 스튜디오에서 《시스템 쇼크 3》를 개발 중인 워렌 스펙터의 《울티마 언더월드》 개발 회고, 지하 생태계에서 ‘태양’의 역할을 담당하는 윌오위습 소개도 읽어볼 수 있습니다.

《언더월드 어센던트》는 울티마 언더월드의 (울티마를 제외한) 정식 계승작입니다. 아더사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울티마 언더월드 시리즈, 씨프 시리즈, 《시스템 쇼크》를 만든 루킹 글래스의 창립자가 세운 스튜디오로 루킹 글래스와 이래셔널 출신 개발자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