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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인핸스드 에디션 출시

빔독의 네 번째 인피니티 엔진 리마스터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인핸스드 에디션이 오늘 출시됐습니다. 스팀GOG에서 구입할 수 있고, 가격은 21,000원/19.99달러입니다.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정식 한국어 지원입니다.

새로운 콘텐츠와 기능을 제법 추가했던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 EE와 달리 빔독 출시작 중 가장 보수적인 리마스터인 것 같군요. 콘텐츠 추가는 거의 없고 (있는 것도 크리스 아벨론 본인에 의한 소량의 텍스트 추가 및 개정) 대부분 변경사항은 편의 기능과 고해상도 지원에 집중한 데다 그 대부분도 옵션에서 바꾸거나 끌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GOG에서 구입하면 보너스로 (이전까지 GOG에서 판매해왔던) 빔독이 손대지 않은 버전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하 스팀 페이지에 쓰인 게임 설명을 그대로 복붙했습니다.


오리지널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는 1999년에 발매되어 많은 찬사를 받았으며, 색다른 스토리와 캐릭터, 뛰어난 사운드트랙에 힘입어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RPG 게임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 후로 수많은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팬들은 이름 없는 자의 눈을 통해 기이하고 위험한 도시, 시길과 그 주변의 세계를 여행했습니다.

놀랍도록 풍부한 스토리와 독특한 판타지 세계관 설정으로 50시간 이상 진행되는 이 RPG 게임에서, 기이한 존재들을 쓰러트리고 방대한 대화를 나누며 어둡고 위험한 플레인스케이프의 세상을 탐험해 보십시오.

이것이 바로 당신이 본 적 없는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입니다.”

이야기

“무엇이 인간의 본성을 바꿀 수 있는가?”” 당신은 수많은 삶을 살며 온몸에 문신과 흉터를 남긴 ‘이름 없는 자’입니다. 과거의 삶은 어느 것 하나 기억나지 않지만, 그 과거는 이제 돌아와 당신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당신은 떠다니는 해골이자 비밀의 수호자인 모드에 의해 깨어나, 시길의 더러운 거리로부터 이름 없는 자를 이끌고 베일에 싸인 외계와 지옥 깊숙한 곳까지 여정을 떠나야 합니다.

시길의 곳곳에는 차원문이 존재해 당신을 어디로든 인도하지만, 그 차원문을 사용하려면 적절한 열쇠가 필요합니다. “”문의 도시””라고 알려진 시길은 도시의 지배자인 고통의 여제가 감시하는 곳으로, 악마와 데바, 그리고 수많은 우주의 종족들이 공존하는 중립 지대입니다. 이곳은 말이 칼보다 강하고 생각이 현실을 정의하며, 믿음이 세상을 다시 빚을 수 있는 곳입니다.

답을 찾아 헤매는 당신은 입맞춤으로 상대를 죽일 수 있는 순결한 서큐버스, 석궁을 사용하며 혼란에 빠진 큐브, 정의를 요구하는 영혼이 조종하는 갑옷 등, 각 차원의 특이한 성질에 맞는 동료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들을 비롯한 여러 존재와 이름 없는 자는 답을 찾아 여행하며, 벗어날 수 없는 운명과 불멸의 존재조차 감당할 수 없는 기억을 마주하게 됩니다.

풍모

  • 개선된 플레인스케이프: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의 수석 디자이너인 Chris Avellone이 Beamdog과 함께 게임 플레이 업데이트, 버그 수정을 비롯해, 게임이 원래 의도하는 바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개선 작업을 담당합니다.
  • 다양한 세상이 기다린다: 플레인스케이프는 기이한 마법과 독특한 적들, 여러 우주의 던전 앤 드래곤 장소들이 어우러져, 당신이 한 번도 본 적 없었던 세계를 연출합니다.
  • 기억에 각인되는 대화들: 여러 세상을 여행하며 매력적인 존재들, 철학적인 언데드, 다중인격을 가진 쥐 등, 기존의 RPG에서 보지 못한 이상한 동료들을 만나보십시오.
  • 당신의 길을 선택하라: 캐릭터 만들기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이름 없는 자는 직업과 능력을 바꿀 수 있으며, 선택에 따라 새로운 능력도 가질 수 있습니다.
  • 리마스터된 음악: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의 모든 사운드트랙이 리마스터되어, 시길과 다우주의 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 4K 인터페이스: 시길이 그 어느 때보다 멋진 모습으로 거듭납니다!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의 인터페이스가 수많은 편의 기능과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 현 세대에 맞는 플레인스케이프: 인핸스드 에디션에는 탭 강조 표시, 지역 확대, 전투 로그, 빠른 전리품 획득 등 현 세대에 맞는 기능들이 다양하게 추가됩니다!
  • 나만의 방식으로 진행: 인핸스드 에디션의 기능을 취향에 맞게 사용하거나, 기능을 모두 해제하여 과거의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를 그 느낌 그대로 즐겨보십시오.
  • 언어 지원: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인핸스드 에디션은 영어, 프랑스어, 폴란드어, 독일어,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참고: 한국어 번역은 텍스트만 제공되며 음성은 영어로 출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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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인핸스드 에디션 4월 12일 출시, 정식 한국어 지원

빔독이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인핸스드 에디션을 정식으로 발표했습니다. (공식 웹사이트) 4월 11일(한국시간 12일)에 출시되고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정식 한국어 지원입니다.

GOG빔독 자체 스토어에서 예약판매도 시작됐습니다. 가격은 19.99달러고 GOG에서 오리지널을 소유하고 있다면 4월 4일까지 3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EE 출시 후 오리지널은 GOG에서 판매 중단된다고 하는군요.) 스팀 페이지도 열렸지만 예약판매는 하지 않는군요.

이번 인핸스드 에디션은 오리지널의 작가 크리스 아벨론이 개선과 수정 요소 전반을 감수했습니다. 아벨론이 자청해서 텍스트 전반을 재검토하면서 오류를 수정하고 일부 새로운 저널 항목과 특수 능력 설명을 추가했다고 하는군요.

그밖에 추가, 수정되는 사항을 간추려보면…

  • 4K 해상도 지원, 기존 미학을 유지하면서 고해상도로 재창조한 UI, 줌아웃 가능
  • 무손실 음원을 확보해 리마스터링한 사운드트랙
  • 저널 내용 검색, 글자 크기 조정 옵션, 게임 안에서 언어 설정 변경 가능, 툴팁 가독성 증가, 프레임레이트 조정 옵션, 스프라이트 외곽선 표시 옵션, 읽지 않은 저널 항목 하이라이트 등
  • 전투 로그, 퀵루트, 오브젝트 하이라이트, 자동정지 옵션 추가, 크리처 체력 표시 옵션, 걸을 수 있는 영역 표시 옵션, 휴식 시 체력 회복 옵션, 레벨 업시 체력 최대로 회복 옵션
  • 스팀 기능: 스팀 도전과제, 클라우드 세이브, 트레이딩 카드 지원

그밖에 게임플레이와 스토리는 어떤 부분에서도 추가되거나 수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인핸스드 에디션 티저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와 빔독이 새로운 “플랜 이스케이프“(PlanEscape)라는 카운트다운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습니다. 위 같은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여행사 사이트라고 강력하게 주장하지만…붙여 읽으면 ‘플레인스케이프’, 아무리 봐도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인핸스드 에디션 예고입니다.

작년 12월 비공개 테스터를 모집했던 ‘다음 출시작’이 이거 같군요.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가 ‘플레인스케이프’ 세팅을 부활시킨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어쩌면 인핸스드 에디션이 관련 다른 발표들과 함께 공개될 수도 있을 것 같군요.

카운트다운은 현재 글쓰는 기준으로 약 나흘 정도 남았습니다.


빔독은 현재 세 개의 프로젝트(대형, 중형, 소형)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중 소형이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EE 아닐까 싶고, 대형은 아무래도 데이비드 게이더가 이끄는 프로젝트겠죠.

얼마 전 올라온 리드 아티스트 채용 공고에는 언리얼 엔진 4와 3D 경험 요건이 적혀있어서 큰 프로젝트가 생각 이상으로 큰 프로젝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신 모음] 스크린샷, 빔독 테스터 모집, 엔더럴과 네크로댄서 DLC, 피리스의 아틀리에 등

단신 모음입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트위터로 올린 짧은 소식들을 모아서 올립니다.


▲ CRPG 북 프로젝트 편집자 펠리페 페페가 3년 동안 책 작업을 하며 찍은 1만 장 넘는 레퍼런스용 RPG 스크린샷들을 공개했습니다. 글을 쓸 때든 참고용이든 자유롭게 가져다 써도 좋다고 하는군요.

▲ 내년 초 출시될 《다키스트 던전》 DLC 《크림슨 코트》의 새로운 정보가 나왔습니다. 플레이어가 뱀파이어 헌팅을 하는 줄 알았는데 미쳐버린 뱀파이어 헌터 ‘파나틱’이 플레이어 파티를 사냥하러 다닌다고 합니다.

최근 개발 블로그에서는 노가다를 줄이고 접근성을 높인 래디언트 모드를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밸런스 조정과 구조 개편으로 대략 80시간 걸리는 캠페인이 40시간이 된다고 합니다. 물론 ‘캐릭터 한 번 죽으면 끝’, ‘오토세이브’ 등 핵심 룰은 변하지 않고, 래디언트 모드에서는 일부 도전과제와 아이템을 습득할 수 없게 될 거라고 합니다.

▲ 발더스 게이트 인핸스드 에디션 시리즈의 빔독이 신작을 위한 비공개 베타 테스터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데스크탑, 태블릿 플랫폼 대상이고 NDA (기밀유지계약) 적용입니다.

현재 빔독은 두 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개인적인 추측으로 드래곤 에이지 작가 데이비드 게이더가 이끌어 개발 중인 D&D 신작은 외부 테스트하기엔 시기 상 이른 것 같고, 또 무언가의 인핸스드 에디션 혹은 다른 신작 아닐까 싶습니다.

▲ 《스카이림》 토탈 컨버전 모드 《엔더럴》 개발 팀이 확장팩 《포가튼 스토리즈》를 발표했습니다. 본편에 못 넣었던 퀘스트들과 추가 콘텐츠로 구성된 10~20시간 분량 확장으로 내년 공개 예정이라고 합니다.

▲ 《서펜트 인 더 스태그랜드》 버전 17 업데이트가 올라왔습니다. 고통스러웠던 로딩 시간이 최적화를 거쳐 5초 이내로 줄었고 여러가지 수정도 있습니다.

▲ GOG에 디즈니/루카스 고전 4개가 추가로 출시됐습니다.

▲ 《크립트 오브 네크로댄서》 DLC 《앰플리파이드》가 1월 24일 얼리 액세스로 출시됩니다. 새 주인공과 음악, 콘텐츠에 펫도 생깁니다. 본편처럼 한국어 지원입니다.

▲ 《마운트 앤 블레이드: 워밴드》에 새로운 멀티플레이어 모드 ‘인베이전’이 업데이트됐습니다. 다른 플레이어들 및 AI 동료들과 함께 몰려오는 군대에 맞서 싸우는 모드입니다. 배너로드는…

▲ 거스트의 연금술 RPG 《피리스의 아틀리에》 PC판이 내년 3월 7일에 스팀으로 출시된다고 코에이 테크모가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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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2월 7일에는 《소피의 아틀리에》와 《밤이 없는 나라》가 스팀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 일본 동인 SRPG 《모에쿠리》가 영문판으로 스팀에 출시됐습니다. 150종 넘는 크리처(?)들을 소환해서 원소 속성, 능력, 상태 효과, 장판 등을 활용해 싸우는 SRPG라고 합니다.


마지막은 라리안 스튜디오의 ‘라리안과 친구들’ 크리스마스 송 영상으로 장식해보겠습니다.

라리안의 벨기에, 캐나다, 러시아,  아일랜드 스튜디오 사람들이 모여 즐겁게 춤추고 노래 부릅니다. 작고한 키릴 포크롭스키의 기존 곡에 다른 가사를 붙인 것 같군요.

빔독, D&D CRPG 개발 중

beamdog-logo

빔독이 진행 중인 새로운 프로젝트가 던전 앤 드래곤 기반 CRPG로 드러났습니다.

빔독이 오늘 내러티브 디자이너 채용 공고를 올렸는데, “빔독 팀과 함께 던전 앤 드래곤 세계를 배경으로 한 차기 (현재 미발표된) CRPG를 만들” 사람을 찾는다고 쓴 겁니다.

이 게임은 올해 초 빔독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한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작가 데이비드 게이더가 이끄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기회에 새삼스럽게 빔독의 배경을 한 번 정리해보죠.

  • 바이오웨어 공동창립자 트렌트 오스터와 인피니티 엔진 프로그래머 카메론 토퍼가 세운 회사.
  • 인피니티 엔진 게임들을 ‘개량’한 인핸스드 에디션들을 출시.
  • 최근 오리지널 콘텐츠로만 이루어진 《발더스 게이트》 확장팩 《시즈 오브 드래곤스피어》 출시.
  • 바이오웨어 출신 개발자들과 인피니티 엔진 모더들을 고용. 최근 1년 사이에는 꽤 유명한 바이오웨어 출신 개발자들 브렌트 놀즈와 데이비드 게이더까지 합류.

여러 모로 “올드스쿨” 바이오웨어 포지션을 노리며 팀을 키워나가는 모습으로 보이는군요.

신작은 아마 새로운 게임 답게 5판을 기반으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엔진을 라이선스한다는 루머도 있었는데, 그렇다면 이터니티 엔진은 정말 새로운 세대의 인피니티 엔진이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