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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모음] 스페이스 로그, 시스템 쇼크, 섀도우 택틱스, 피리스의 아틀리에, 크리스 테일러 등

약 일주일 만에 돌아온 단신 모음입니다. 이런 짧은 소식들을 트위터로 그때그때 올리면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모아 블로그에 올립니다.


▲ 루킹 글래스 창립자 폴 뉴라스가 오리진에서 만든 1989년작 《스페이스 로그》가 지난 18일 GOG로 출시됐습니다. EA가 아니라 나이트다이브 스튜디오를 통해 출시됐군요. 가격은 5.99달러입니다.

매력 있는 게임이라더군요. 우주 비행 시뮬과 타일 기반 RPG가 혼합된 형태의 게임입니다.

이 게임 이후 뉴라스가 비행 시뮬의 3D 공간 시뮬레이션과 RPG를 더 자연스럽게 결합하는 방향을 생각하면서 《울티마 언더월드》가 태어났다고 하죠. 뉴라스는 이 게임의 코드를 재활용해 언더월드의 프로토타입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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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트다이브가 《시스템 쇼크》 리부트 개발 소식을 올리면서 출시 일정이 기존 2017년 연말에서 2018년 2분기로 연기됐다고 알렸습니다.

▲ 인도네시아 개발 팀이 《레전드 오브 드라군》, 《환상수호전》 등 일본 게임들에 영향 받아 만든다는 JRPG 《르그랑 레거시》가 킥스타터에 올라왔습니다.

두 시간 분량의 프리알파 데모(스팀, 직접 다운로드)도 올라와 있습니다.

▲ 일본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한 코만도스 스타일 실시간 전술 게임 《섀도우 택틱스》의 데모가 스팀GOG에 올라왔습니다. 한국어 지원이고 12월 7일 출시 예정입니다. 데달릭 퍼블리싱 게임인데 일본 배경인 덕분인지 일본어 음성까지 들어갔군요.

▲ 프롬 소프트웨어가 《다크 소울》 1편 PC판의 일본 서비스 재개를 발표했습니다. 온라인 서비스 재개는 물론 스팀 스토어를 통한 일본 판매도 시작한다고 합니다.

2014년 12월 GFWL 종료에 대응해 스팀으로 이전할 당시 일본에서는 아예 PC판 온라인 서비스를 종료했었습니다. 재개 시기는 추후 발표한다고 합니다.

매칭 잘 잡힐 것 같군요.

▲ 일본 거스트의 아틀리에 시리즈 최신작 《피리스의 아틀리에》가 스팀으로 출시됩니다. 자세한 관련 정보는 추후 공개할 거라고 하는군요.

▲ 동시 턴 전략 게임 《프로즌 시냅스 2》의 출시가 2017년으로 연기됐습니다. 속편은 전술 파트 보강과 함께 전략 레이어(세력 관계, 도시 시뮬레이션 등)를 더 확장하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 토탈 어나이얼레이션과 던전 시즈 시리즈로 유명한 크리스 테일러가 워게이밍 시애틀 지사를 퇴사했다고 합니다. 현재 가족들과 휴가를 보내고 있는데 휴식이 끝나면 인디 스튜디오를 세울 거라고 하는군요. 워게이밍은 2013년에 테일러의 가스 파워드 게임즈를 인수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따로 전하지 않은 게임 출시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 이틀 듀 2 (스팀): 코믹한 젤다의 전설 스타일 액션 어드벤처입니다.
  • 마법여고생 (스팀): 일본 동인 팀이 만든 이상한 던전 스타일 게임입니다. 이름을 입력해 마법을 만들며 이상한 던전으로 변한 하교길을 헤쳐나갑니다. 영어/일본어를 지원하고 체험판도 있습니다.
  • 렐름 오브 아카니아: 스타 트레일 HD (스팀 얼리 액세스): 아카니아 3부작의 1편 리메이크를 만들었던 크래프티 스튜디오가 2편 리메이크로 돌아왔습니다.
  • 다크 퀘스트 2: 캐슬 오브 둠 (스팀 얼리 액세스): 보드 게임 히어로 퀘스트에 영향 받아 만들어진 턴제 RPG입니다. 세 명의 영웅 파티를 이끌고 보드 게임판 형태의 던전을 탐색하고 턴제로 싸우면서 사악한 마법사를 무찔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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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소울》 PC판은 서둘러 만들었다, 2편은 처음부터 PC판으로 개발

반다이 남코의 프로듀서 미야조에 타케시가 EDGE와 인터뷰하면서 발이식으로 비판 받았던 《다크 소울》의 PC판에 관해 제법 솔직하게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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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은 개발사가 PC판 개발 경험이 많지 않은 데다가 퍼블리셔 반다이 남코가 서둘렀고 문제를 어느 정도 예상했었다고 하네요.

“나쁜 말로 들리겠지만 저희 우선 순위는 게임을 가능한 빨리 PC에 내놓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이 PC로 나오길 원했으니까요. 일본의 PC 시장은 너무 작아서 원래는 PC용으로 만들 계획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북미와 유럽 팬의 청원에 따라 PC용으로 만들어본 경험이 부족함에도 가능한 빨리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문제는 어느 정도 예상된 것이었습니다.

키매핑과 마우스/키보드 사용, 고해상도, 높은 프레임 같은 PC에 요구되는 기능이 있다는 점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저희가 무시한 게 아닙니다. 다만 그걸 구현하고 테스트하고 기대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갈 것 같았습니다. 이 결정은 퍼블리셔(반다이 남코)의 결정에 가깝습니다. ‘걱정하지 말아요. 그냥 PC로 내놓고 어떻게 돌아가나 봅시다’였죠.”

그러면서 《다크 소울 2는 처음부터 PC용으로 개발되고 마우스와 키보드도 잘 지원하니 PC 게이머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덧붙입니다.

덤으로 Wii U 버전을 고려해봤느냐는 질문에는 한 번도 거론된 적이 없다고 단언합니다. 미야조에 개인이 생각하기에 Wii U 사용자층이 《다크 소울 2와 맞지 않는다고 본다네요.

최근 다른 반다이 남코 브랜드(철권, 소울 칼리버, 릿지 레이서)처럼 다크 소울이 F2P로 나올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약간 애매하면서도 확실하게 답하네요.

“아직 아닙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아닐 것 같습니다. 이건 저희의 큰 IP 중 하나지만 새로운 IP입니다. F2P로 가기에는 역사가 너무 짧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식으로 수익화하기도 어려울 겁니다. 죽을 때마다 돈을 내라고 할까요? 끔찍한 일이겠죠. 개발사인 프롬 소프트웨어는 특히 플레이어가 돈을 내고 이득을 보는 식으로 만들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다크 소울 2 역시 어떤 다운로드 콘텐츠도 기대하지 않습니다. 첫 날에 패키지를 구입한 팬들에게 완전한 게임, 완전한 경험을 전하고 싶으니까요. 《다크 소울에서는 DLC를 내게 되었습니다만 《다크 소울 2의 DLC는 고려되고 있지 않습니다. 패키지를 사면 완전한 경험을 할 수 있고 다른 누구와 마찬가지의 재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몇 달러 내고 아이템을 얻는다고 더 좋은 경험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F2P는 아직입니다!”

참고로 《다크 소울의 DLC는 구상 단계에서 삭제되었던 추가 지역을 PC판 개발과 함께 되살려 개발한 콘텐츠였습니다.

《다크 소울 2》는 2014년 3월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콘솔판은 3월 11일에 나오지만 PC판은 최적화 등 추가 작업을 위해 콘솔판 출시 몇 주 뒤에 나올 예정입니다.

RPG 코덱스 선정 최고의 RPG 50선

rdex

하드코어 RPG 포럼 RPG 코덱스가 선정한 최고의 RPG 50선입니다.

투표로 선정한만큼 인기 투표 성격이 크니 순위/순서에 신경쓰기보다는 재미로, 혹은 전체적으로 어떤 게임들이 있는지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B사 최신작은 눈꼽 만큼도 안 보이지만요

PC 부문의 경우 콘솔 부문과 동점표 처리 방식이 달라서 딱 50개는 아닙니다만, 좋은 게임 많이 알면 좋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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