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툴루의 부름》 프리뷰: 지식, 이성, 광기, 조사, 단서, 추론, 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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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포커스 홈 인터랙티브의 프레스 이벤트에서 《크툴루의 부름》 컴퓨터 게임 프리뷰가 있었습니다. 여러 매체에 프리뷰 기사가 올라왔는데 가장 자세하게 전한 게임스레이더 프리뷰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 전투와 무기는 굉장히 드물다. 그보다 주변 환경, 섬 주민들을 살펴보며 가능한 많은 지식을 얻어야 한다. 얻은 지식에 따라 새로운 대화 선택과 새로운 퀘스트 목표, 단서를 얻게 된다. ‘더 많은 정보를 얻을수록 더 강해진다.’ 더 많은 지식을 얻어야 더 많은 진행 옵션이 나오고 괴물들을 물리칠 방법에 대한 단서도 얻을 수 있다.
  • 이성 수치: 그렇다고 모든 것을 조사하고 다닐 수는 없다. 조사하고 다니면서 인간이 아닌 존재가 배후에 있다는 사실을 마주하면 이성 수치가 줄어든다. 이성 수치가 낮아지면 다른 현실을 보기 시작한다. 제정신인 사람은 마주하기를 거부할 초자연적인 측면을 보게 된다.
  • 때로는 광기 덕분에 인식할 수 있는 사람과 만나 진실을 알게 될 수도 있다. 그 진실을 받아들인다면 정보를 더 얻게 되지만 훨씬 더 크게 이성을 잃게 된다.
  • 조사: 현장을 샅샅이 뒤져 단서를 찾는다. 시연에서는 호킨스 저택의 검게 탄 방에서 망가진 램프, 장난감 병정, 멈춘 시계, 신발 한 짝을 찾아볼 수 있었다. 물건들을 집어 감식 스킬로 더 자세한 정보를 얻어낼 수 있다. 망가진 램프에 묻은 피, 화재 발생은 12시였다는데 10시 정각에 멈춘 시계, 호킨스의 자제가 방에 있었음을 보여주는 장난감 병정, 몸부림치는 과정에서 남겨진 듯한 신발.
  • 추론: 발견한 모든 디테일은 ‘실마리’라고 부른다. 방에서 발견한 네 가지 실마리는 화재 사건의 진상을 암시한다. 이제 이 실마리들로 추론을 한다. 현재 캐릭터의 수사 랭크는 2기 때문에 그중 두 가지 실마리를 골라 추론할 수 있다. 진실에 가까운 실마리를 고른다면 조사의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추론이 나오게 된다.
  • 섬의 여러 지역들에는 관찰할 부분과 단서가 가득하다. 반드시 올바른 추론을 해야만 게임을 끝낼 수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문서를 읽지 않고 넘긴다면 잘못된 추론을 하고 큰 그림을 놓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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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킬: 스킬은 ‘사교’, ‘지식’, ‘전문’ 세 가지 스킬 트리로 나뉜다.
  • 사교 분야에는 ‘설득’, ‘협박’, ‘심리학’, ‘수다’가 있다. ‘심리학’의 경우 데모에서는 그림을 보고 그린 이를 추론하는 데 사용되기도 했다.
  • 지식 분야에는 ‘오컬티즘’과 ‘민간 전승’, 그리고 아직 공개할 수 없는 스킬이 하나 있다.
  • 전문 분야에는 사물에서 단서를 발견하는 데 쓰이는 ‘감식’, 추론에 도움이 되는 ‘수사’, 숨겨진 것을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되는 ‘탐지’가 있다.
  • (전투 스킬 같은 건 없다.)
  • 사람들과 교류하고, 사물을 조사하고, 스킬을 사용할 수록 경험치를 받고 스킬 업그레이드에 쓸 수 있다. 스킬에 보너스를 주는 장비들도 있다.
  • 동료: 설득할 수 있다면 조사관을 고용할 수도 있다. 동료와 이야기하면서 그들의 과거와 관련된 부가 미션을 받게 되고, 퀘스트를 완수하면서 관계가 발전하기도 한다.
  • 동료를 도와주면 보답으로 주인공의 조사를 도와주게 되고, 플레이어는 동료를 특정한 미션에 보낼 수 있다. 동료는 그곳에서 대신 단서를 모아준다. 동료마다 고유의 직업과 스킬들이 있으니 적합한 미션에 보내는 게 중요하다.
  • 어떤 동료가 수상해 보인다면 배반자나 컬트의 공작 요원으로 지목할 수도 있다. 이런 선택도 스토리라인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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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포증: 괴물을 피하려고 벽장에 숨으면 좋을 것 같지만 폐소공포증이 이성 수치를 갉아먹을 수도 있다. 공포증은 자연적으로 발현하는데,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공포증이 형성될 수 있다.
  • 전투: 주인공은 괴물 앞에서 무력하다. 맞서 싸울 수는 없다. 후반에 무기를 얻게 된다고 해도 늦출 수만 있을 뿐이다. 괴물을 상대할 수 있는 가장 강한 무기는 지식이다. 조우하기 전에 단서를 모아서 처치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 데모 중에는 그림 안에서 녹색 덩어리 비슷한 게 기어 나왔는데, 돌려보내는 한 가지 방법은 단검으로 그림을 찌르는 것이었다. 하지만 대여섯 개 단검 중에서 뭘 골라야 하는지는 잘 생각해야 한다.

그동안 게임플레이 관련해서 공개된 정보가 별로 없어서 애매했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원작 요소들을 꽤 충실하게 옮겨서 흥미로운 게임이 될 같군요.

《크툴루의 부름》은 올해 4분기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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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툴루의 부름》 프리뷰: 지식, 이성, 광기, 조사, 단서, 추론, 공포증”에 대한 2개의 생각

  1. 분명 전에 RPG/수사 게임이라고 했었던 것 같은데, 내용만 보면 그냥 수사만 있는 게임같네요. 그래도 상당히 재미있어 보입니다.

  2. 요즘 수사 게임 진짜 가뭄에 콩나오듯 나오는데…… 여기 설명만 들으면 진짜 재미있어보이네요 ㅠㅠ 원작 TRPG 스킬도 잘 옮겨온 것 같고…… 실제 플레이 동영상 같은 게 어서 공개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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