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 지역 소개, 메가열도, 베라스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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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시디언이 지난 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의 Fig 업데이트로 새로운 추가 목표들을 공개했습니다.

먼저 260만 달러 추가 목표로 ‘베라스의 축복’이라는 일종의 뉴 게임 플러스 모드를 걸었습니다. 단순한 뉴 게임 플러스가 아닌 것 같군요.

  • 지난 번 플레이에서 달성한 업적에 따라 특별한 보너스를 부여한다. 완료한 업적마다 새로 게임을 시작할 때 축복을 언락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준다.
  • 이 포인트로 여러가지 언락이 가능하다.
    • 더 좋은 시작 장비, 추가 능력치 포인트로 강한 캐릭터로 시작
    • 세력 평판 보너스나 더 많은 돈으로 시작
    • 이전 게임에서 얻은 것들(동료, 영혼결속 무기 등) 일부를 가지고 시작
    • 오히려 게임을 더 어렵게 만드는 언락들도

그리고 1편 킥스타터 당시 메가던전(오드 누아 무한성)처럼 후원자 수에 따라 열도 지역을 언락하는 캠페인도 소개했습니다. 1편에도 언급됐던 탐험가 펄바노의 항해를 따라가는데, 오늘 이후로 후원자가 1,500명 늘어날 때마다 지역이 추가된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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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첫 지역은 수세기 전 드워프 반역자들이 지었다는 등대 요새가 있는 섬 ‘베일파이어 비컨’입니다. 드워프들의 행방은 알 수 없게 됐지만 현재는 프린시피 센 파트레나라는 이름의 해적단이 요새로 쓰고 있다고 합니다.

두 발표와 함께 작가 폴 커쉬(1편 세계 가이드북을 썼고 옵시디언에 입사한 후에는 《티러니》에 참여했죠)가 게임의 배경이 되는 데드파이어 지역과 주요 세력들을 소개했습니다. 그 내용을 간략하게 옮겨봤습니다.

  • 데드파이어는 수천 마일에 걸쳐 수백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다. 발견되지 않은 섬, 고대 유적, 난파선, 변덕스러운 폭풍 등 다채로운 탐험 기회가 기다린다.
  • 데드파이어에는 후아나라 불리는 반쯤 유목부족인 오모아인들이 여러 섬에 고루 퍼져 살고 있다. 부족마다 서로 다르면서도 공유하는 정체성과 전통이 존재한다.
  • 부족 내에서 각 후아나의 역할을 결정하는 카스트 제도가 있다. 전사와 사제가 가장 앞에 있고, 숙련공들이 그 뒤, 일꾼들은 가장 뒤에 있다. 평등한 대우는 이들의 가치가 아니다. 하위 계층에서 태어난 이들은 다음 생에 더 나은 자리를 얻는다고 생각하며 스스로 자기 위치에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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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아나는 자신들이 기억하는 한 오랫동안 데드파이어에 살아왔지만 그 생활방식 때문에 영구한 정착지는 드물고 도중에 잊혀진 역사가 적지 않다. 황량하고 몬스터 가득한 유적들의 존재가 전설보다도 오랜 그들의 역사를 암시하지만, 확실하게 알기 위해서는 주시자가 필요할 것이다.
  • 발광하는 아드라는 데드파이어의 보물이다. 디어우드에서 발견되는 것보다 더욱 생생하고 강력하며 에오라의 다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을 정도로 귀하다. 베일리언 심혼술사들은 발광 아드라가 머금은 일반 아드라의 몇 배에 달하는 영혼 에너지의 양에 놀랐다. 발광 아드라를 정제한 결과 활력이 회복되는 예상치 못한 효과가 발견됐고 호기심은 자원을 향한 탐욕으로 바뀌었다.
  • 이 발견과 함께 기회를 노리는 이들이 부를 찾아 세계 각지에서 몰려왔다. 베일리언 무역 회사는 발광 아드라를 모조리 찾아 파내려고 은행가, 상인, 광산업자, 심혼술사들을 데려온다. 라우타이에서는 왕립 데드파이어 회사가 문명화라는 명목으로 식민화와 요새화를 위해 함대를 끌고 온다. 옛 바일리아의 혈통을 물려받은 해적 연합인 프린시피 센 파트레나도 자기들의 계산을 가지고 도착한다.
  • 대도시 네케타카의 여왕 원카자 2세는 몰려오는 외세들을 지켜보고 있다. 밖에서 보기에 그녀는 베일리아와 라우타이가 힘을 합하면 당해낼 재간이 없는 허수아비지만, 이런 오해를 조장해 적들이 자신을 얕보면서 서로 싸우게 유도할 정도로 똑똑한 인물이다. 그 옆에는 아루이히 왕자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여왕을 못마땅하게 바라본다. 왕자에게는 누이 같은 교활함은 없지만 공동의 적을 상대로 후아나를 결속시킬 카리스마와 결단력이 있다.
  • 물론 데드파이어는 제국주의자들 뿐 아니라 괴상한 몬스터들도 가득하다. 나가, 그럽, 임프, 딱정벌레, 드래곤 등 기묘하고 이국적인 생물들이 군도에 살고 있다.

탐험하기에도, 세력 관계를 저울질하기에도 흥미로운 지역이 될 것 같군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의 Fig 캠페인은 17일 남은 현재 230만 달러 넘게 모였습니다. 한국어 지원 추가 목표인 240만 달러까지 얼마 남지 않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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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 지역 소개, 메가열도, 베라스의 축복”에 대한 1개의 생각

  1. 정리해주신 설정 잘 읽었습니다. 읽어보니 진짜 신대륙으로 부를 찾아서 무역회사들이 모여드는, 착취와 개척이 행해지던 식민시대 느낌이 나네요. 판타지로서 좀 신선한 지역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네윈나2에서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주인공의 행동이나 누명, 위업에 따라 다양한 칭호를 부여해주는 업적 시스템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필라스2에도 그런 식의 업적 시스템이 있는 거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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