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스트랜드 3》 개발 상황 보고, 게임의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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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엑자일의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토마스 비커스가 Fig 업데이트를 통해 《웨이스트랜드 3》 개발 상황을 전했습니다.

현재 프리프로덕션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리드 디자이너 조지 자이츠와 핵심 팀이 전체 스토리라인과 지역, 캐릭터, 동료들의 기반을 다지고 있고, 앞으로 수개월 동안 탐험과 전투, 스킬 활용 등 주요 게임플레이 요소를 시험할 프로토타입을 작업해나갈 거라고 합니다. 《토먼트: 타이드 오브 누메네라》의 출시가 다가오면서 개발 자들도 점점 넘어오고 있다는군요.

더불어 지난 번 세 게임들처럼 게임이 지향하는 비전을 설명하는 문서가 공개됐습니다. Fig 캠페인 동안 이야기했던 내용보다 그렇게 자세히 들어가지는 않는군요. 하지만 몇 가지 비교적 명확하게 설명하는 부분, 눈에 띄는 부분도 있고, 상기도 할 겸, 또 나중에 참고용 포스트로도 쓸 겸 간략하게 옮겨봤습니다.

핵심

  • 황량하고 위험한 혹한 배경
    • 가혹한 겨울이 영원히 계속되는 콜로라도. 추위는 누구보다 위험한 적이 된다.
    • 살아남을 수 있다면 어디든 탐험할 수 있다. 콜로라도는 위험한 이상현상, 기묘한 조우, 기이한 지역들로 가득하다.
    • 약삭바른 세력들은 문명의 잔해로부터 발전기에 필요한 중요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그들과 친구가 될지, 적이 될지 결정해야 하고 선택에 따라 힘의 균형이 바뀌면서 세상은 더욱 더 위험해진다.
  • 반응하는 세계
    • 웨이스트랜드의 중요 DNA인 크고 작은 반응성.
    • 3편은 작은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한편 거대한 규모의 반응성에 특히 집중했다. 플레이어의 행동을 지켜보고 반응하는 세계. 아주 사소한 선택이 예기치 않게 커다란 귀결을 불러올 수 있다.
    • 플레이어는 어떤 캐릭터든 죽일 수 있고 게임은 그에 대응한다. 누군가의 목숨을 살려주고 나중에 다시 만날 수 있다.
    • 멀티플레이어 모드는 반응성에 층을 더한다. 코옵 파트너 역시 세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원하는 방식대로 플레이
    • 새로운 선택들이 더해져 개편된 캐릭터 시스템으로 자기 플레이스타일에 맞는, 혹은 코옵 파트너의 빌드를 보완하는 레인저 분대를 만들 수 있다.
    • 살상, 대화, 해킹, 전술, 잠입을 통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스킬들.

레인저 기지 지휘

  • 콜로라도에서 새로운 레인저 기지를 설립해 지휘하게 된다. 기지에서는 이벤트, 윤리적인 딜레마, 그동안의 선택에 따른 퀘스트들을 받게 된다. 현지인 중에서 신인 레인저들과 지원 인력을 고용해 문앞에 다가오는 위기와 도전에 대응해야 한다.
  • 레인저의 리더로서 콜로라도와 아군을 지키기 위해 단순한 선악이 아닌 어려운 결정들을 내려야 한다. 선택에는 항상 대가가 따른다.

레인저 파티

  • 개인 캐릭터에 동료들이 따르는 방식이 아닌 레인저 파티를 플레이하는 파티 기반 시스템. 레인저들을 자기 플레이스타일에 맞게 성장시킬 수 있다. 이 땅에서 생존하고 번영하려면 팀의 구성과 균형이 중요.
  • 멀티플레이어에서는 각 플레이어가 각자 자기 분대를 조작한다. 한 분대는 정문을 습격하는 동안 다른 분대는 뒤에서 기습하거나 한 분대가 고지에 자리를 잡고 다른 분대가 적을 유인하는 방식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멀티플레이어

  • 친구와 힘을 합해 메인 스토리 플레이 가능. 두 플레이어 모두의 선택이 레인저의 평판과 세력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 친구와 협력할 수도 있지만 각자 행동할 수도 있다. 친구가 오프라인일 때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는 선택을 내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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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 차량은 이동에 사용하거나 혹한과 총탄을 피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단순 이동 뿐 아니라 저장고로 활용하고, 전투에서도 전술적 요소로 사용할 수 있다.
  • 차량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대화와 스토리

  • 《토먼트: 타이드 오브 누메네라》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복잡한 대화, 깊이 있는 캐릭터, 더 반응성 있는 대화. 《토먼트》의 대화 구조를 채용해 분기하는, 자연스러운 느낌의 대화를 나눌 수 있다.
  • 시리즈 최초로 핵심 대화에서는 카메라가 줌인해 생동감 넘치고 모든 대사에 음성이 있는 캐릭터들을 보여줘 전례 없는 몰입감과 디테일을 제공한다.
  • 저마다 자기 자신, 주변, 세상에 대해 할 말이 있다. 모두가 처음부터 협조적이지는 않다. 원하는 정보를 얻으려고 매수하거나, 설득하거나, 협박해야 할 수도 있다.
  • 레인저의 말과 행동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서 NPC들의 대사가 변화한다. 새로운 선택지가 나타나거나 완전히 사라지게 되고, 아군이 나중에는 적이 될 수 있다.
  • 영리한 생존자들과 교활한 조종자, 사람의 탈을 쓴 괴물들이 나오는 성숙하고, 잔인하고, 블랙 코미디스러운 스토리. 누구를 믿을지, 상대가 믿어줄지 알 수 없다.

동료

  • 영입 가능한 동료는 대화에 새로운 층을 더한다. 배경이야기와 숨겨진 목표가 있는 복잡한 인물들. 함께 여행하며 잡담하고 다투며 관계를 발전시킨다. 어떤 동료는 다른 경우에는 접할 수 없는 스토리를 열어줄 수도 있다.
  • 동료끼리 꼭 잘 어울린다고 보장할 수 없다. 모든 동료를 믿을 수 없다.

무전의 활용

  • 무전을 통해 레인저 기지와 세력들로부터 미션과 소식을 받는다.
  • 다른 사람들의 대화를 엿듣거나, 선전 방송을 듣거나, 숨겨진 아이템과 묻혀진 비밀을 찾을 수도 있다.
  • 무전기에서 들려오는 기묘한 소리로 근처의 미스터리와 이상 현상에 대한 단서를 잡을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단서를 믿을 수는 없다. 때로는 감이 스스로를 배신할 수 있다.

향상된 전투 시스템

  • 3편은 2편의 턴제 전투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킨다.
  • 캐릭터의 스킬과 퍽, 장비에 연동되는 특수 공격, 기술, 보너스 등 전투 능력.
  • 근거리 무기를 잘 쓰는 캐릭터가 무릎을 공격해 다운시키는 방법을 배운다든가, 타겟을 마킹해서 다른 팀원들에게 정확도 보너스를 준다든가, 팔에 휴대용 화염방사기를 붙인다든가. 다양한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다양한 전략들.
  • 향상된 인카운터 설계. 세심한 레벨 디자인과 엄폐물의 배치, 더 많은 환경 상호작용 추가. 전투 도중에 증원이나 목표의 변화 등으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
  • 전투의 전반적인 룩 앤 필 개편. 더 빠른 페이스의 애니메이션, 플레이어 커맨드 큐 설정, 새로운 수준의 폭력과 혼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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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맵 게임플레이 개선

  • 길을 벗어나 새로운 지역을 탐색하거나, 사이드퀘스트를 해결하거나, 숨겨진 아이템을 찾을 수 있다. 원하는 곳에 가려고 넘어야 하는 장애물이 아닌 재미있는 게임플레이 기회가 가득한 월드 맵.
  • 미스터리, 어려운 선택, 눈보라 한 가운데서 생존을 위한 절박한 싸움 등 더 깊이 있고 다양한 월드 맵 인카운터. 단순한 전투 시나리오도 더 많은 스킬 활용 옵션과 대안들이 존재한다. 대화에 따라서는 싸우지 않게 되거나, 적의 방어수단을 역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웨이스트랜드 3》는 지난해 11월 Fig에서 312만 달러를 모금해 개발되고 있습니다. 2019년 연말 출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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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스트랜드 3》 개발 상황 보고, 게임의 비전”에 대한 2개의 생각

  1. 로드맵이 거의 잡힌 모양이군요
    실제 개발과정에서는 많이 조정되겠지만
    자동차나 요새같은 핵심컨텐츠는 잘 살리겠지요
    소개글만 들어도 이미 1회차 끝낸 기분드는 필라스2나 디비니티 오리신2보다는 훨씬 새롭고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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