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데이어스 엑스 신작 개발 취소, 스튜디오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게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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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데이어스 엑스가 다시 잠을 잘 것 같군요. 계획되었던 《맨카인드 디바이디드》 후속 게임이 취소됐고 데이어스 엑스 시리즈 신작은 당분간 보기 어려울 것 같다는 소식을 유로게이머코타쿠가 전했습니다. 각자 사정을 아는 정보원들에게 들은 이야기라고 합니다.

작년 유출에 따르면 개발 스튜디오인 에이도스 몬트리올은 현재 ‘섀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라는 툼 레이더 신작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나온 소문에 의하면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기반으로 한 게임의 초기 제작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며칠 전 크리스탈 다이나믹스가 만드는 ‘어벤저스’ 게임을 비롯 여러 개 게임에 걸친 마블과 스퀘어 에닉스의 파트너십이 발표됐죠. 에이도스 몬트리올은 이 어벤저스 게임 개발에도 작게 협력하고 있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에이도스 몬트리올이 데이어스 엑스 신작을 만들기는 어렵고 모회사 스퀘어 에닉스 역시 신작 개발을 승인할 의사가 없어 보인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5년이나 개발했던 《맨카인드 디바이디드》의 흥행이 미적지근했기 때문이겠죠.

몇 년 전 스퀘어 에닉스는 게임을 포함한 여러 미디어로 전개되는 ‘데이어스 엑스 유니버스’를 야심차게 발표했었습니다. 본 게임 시리즈는 (《휴먼 레볼루션》을 포함하는) 3부작 구성으로 개발을 계획했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의 이야기가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는 것도 그 계획의 영향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거대했던 스토리가 스퀘어 에닉스의 개입으로 축소 및 분리됐다든가, 개발진의 사전 동의 없이 싱글플레이어 파트의 소액결제 시스템 도입을 강행했다든가, 여기서는 미처 전하지 못했지만 개발을 둘러싸고 별로 좋지 않은 소문과 보도도 작년부터 있었습니다.

결국 《휴먼 레볼루션》으로 새로운 신호탄을 쏴올렸고 야심찬 프로젝트로 확장될 것 같았던 시리즈가 다시 잠을 자게 된 것 같군요. 개인적으로 메인스트림에서 이런 장르가 더 많이 나오길 바라는데 《디스아너드 2》의 미묘한 흥행 성적도 그렇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 보도들과 무관하게 옵시디언이 《휴먼 레볼루션》 후속 게임을 만들 뻔했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옵시디언 CEO 퍼거스 어크하트가 IGN과 인터뷰하면서 간략하게 언급한 이야기입니다. 논의가 오고 갔지만 예산 문제와 스퀘어 에닉스 내부 사정 때문에 진행되지 않았다는군요.

옵시디언은 《휴먼 레볼루션》과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던전 시즈 3》로 스퀘어 에닉스와 일하기도 했죠. 그 당시 이야기가 오갔다면 크리스 아벨론이 쓰는 데이어스 엑스가 나올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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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데이어스 엑스 신작 개발 취소, 스튜디오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게임 개발”에 대한 1개의 생각

  1. 옵시디언이 발표한 또 하나의 ‘우리가-만들뻔했는데-못만든-게임’이군요
    언론이나 팬덤은 저런 뒷이야기 솔솔 흘려주니깐 좋아하겠지만
    제가 에이도스 몬트리얼이나 스쿠에니면 싫어할것같습니다
    옵시디언에게만 접촉한 것도 아닌데 저래 버리면
    에이도스 몬트리얼은 뭐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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