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모금 목표 달성 / 서브클래스와 세이브 계승에 대해

27일 시작된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Fig 펀딩 캠페인이 24시간도 안 돼서 기본 목표액 110만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현재 178만 달러(후원 92만 1천, 투자 86만 2천) 넘게 모여 서브클래스를 추가하는 140만 달러 추가 목표, 레벨 상한을 16에서 18로 늘리고 러시아어로 현지화하는 160만 달러 추가 목표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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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남지 않은 180만 달러 추가 목표는 일곱 번째 동료로 사제/수도승 조티 추가와 폴란드어 현지화, 뒤이은 200만 달러 추가 목표는 플레이어가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동료 AI 스크립트와 스페인어 현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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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목표마다 언어 현지화가 하나씩 붙는군요. Fig 댓글란에서 옵시디언 CEO 퍼거스 어크하트가 중국어도 고려하고 있다고 하던데, 한국어는 어떨지 모르겠군요.

그동안 Fig 페이지에는 세 개의 업데이트가 올라왔는데, 게임플레이 관련 정보를 간략하게 추려봤습니다.

서브클래스

  • 서브클래스는 AD&D 2판(《발더스 게이트 2》가 채용했던)의 클래스 키트와 비슷하다. 우리가 집중하는 부분은 전문화를 통해 다른 느낌을 주는 것. 각 서브클래스마다 멋지고 차별화되는 무언가가 있으면서도 기본 클래스와 다른 서브클래스에 비교했을 때 기본적으로 희생해야 하는 부분이 있도록 만들고 싶다. 예를 들어 화이트 마치의 자후아는 날파즈카의 수도승이었던 점을 기억할 것이다. 서브클래스를 구현한다면 날파즈카를 수도승의 두 가지 철학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을지 모른다. 날파즈카는 약물을 사용해서 큰 이득을 볼 수 있지만 약의 영향을 받을 때는 상처 한계치가 높아진다.
  • 팀에서 가장 인기있는 레인저 서브클래스는 고스트 하트 로지. 고스트 하트들은 동물 동료가 과거에 죽어 에오라의 야생을 홀로 여행한다. 하지만 이 레인저와 동료의 유대가 너무도 강해 동물의 영혼이 레인저에 그대로 엮여있다. 고스트 하트에게 언제나 동료가 붙어있지 않지만 전투 중 짧은 시간 동안 유령 같은 모습으로 소환할 수 있다. 이 동물은 야수로 취급되지 않기 때문에 드루이드의 야수 길들이기와 야수 제어가 듣지 않지만 성전사의 선언에는 크게 대미지를 입거나 즉시 사라져버릴 수 있다.

1편 캐릭터 불러오기

  • 《데드파이어》에서 1편의 게임 세이브를 불러오면 주시자 캐릭터와 디어우드에서 내린 선택들(퀘스트 상태, 대화 선택, 동료와의 관계, 친구, 적, 올란 아기들)을 계승하게 된다.
  • 세이브는 플랫폼에 무관하기 때문에 맥에서 리눅스로, GOG에서 스팀으로 불러올 수도 있다.
  • 만약 1편에서 동료가 죽었다면?: 1편에서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동료를 죽였거나 아예 영입하지 않았다면 《데드파이어》에서는 존재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 1편을 플레이해본 적 없거나 다른 스토리 상태로 새로 게임을 시작하고 싶다면?: 《데드파이어》 도입부에서 1편에서 내리는 선택들을 결정할 수 있다. 스토리 상태를 변경하려고 꼭 세이브를 불러올 필요는 없다.
  • 레벨도 계승되나?: 트레일러를 봤겠지만 에오타스는 너무 배가 고팠고 주시자의 영혼은 너무 맛있었다. 주시자는 레벨 1 캐릭터로 다시 시작한다.

레벨 상한 증가와 동료의 멀티클래스에 대해

  • 《데드파이어》의 기본 레벨 상한은 1편 확장팩 적용과 마찬가지로 16이다. 상한을 18로 올리면 모든 클래스에 완전히 새로운 능력들을 추가하게 된다.
  • 앞으로 동료를 설명하면서 어떤 캐릭터들은 클래스A /클래스 B라고 칭하게 될 것이다. 그 캐릭터을 반드시 멀티클래스로 키워야 하는 건 아니지만 첫 레벨은 반드시 그 두 클래스 중 하나여야 한다. 가령 에데어의 클래스는 전사/로그다. 레벨 2부터는 에데어를 원하는대로 키울 수 있지만 첫 클래스는 반드시 전사나 로그 중 하나여야 한다. 동료를 원하는대로 키우면서도 핵심 캐릭터 컨셉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일부 캐릭터들은 첫 클래스가 하나 뿐이다. 알로스는 마법사/전사, 마법사/바바리안, 마법사/영매사로 멀티클래스를 시킬 수 있지만 첫 번째 클래스는 언제나 마법사다.

이번 주에는 디렉터 조쉬 소여와 작가 캐리 파텔이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여는 자기 개인 텀블러에서도 《데드파이어》 관련 문답을 열심히 해주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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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모금 목표 달성 / 서브클래스와 세이브 계승에 대해”에 대한 1개의 생각

  1. 정리글 잘 읽었습니다 ㅎㅎ 웨랜3에 비해 기본 목표액이 훨씬 낮아서 그런가, 추가목표가 빠르게 달성되는 걸 보는 맛이 있네요. 이 덧글 다는 지금은 막 180만 달러를 달성했군요.

    그나저나 주시자 레벨1 ㅋㅋㅋ 발더스 트릴로지 같은 연작 장편도 좋아하면서 레벨1에서 시작하는 모험도 좋아하는 입장에선 둘 다 충족하는 게 좋네요 ㅋㅋㅋ 전편의 동료들은 신에게 혼이 먹히지 않았으니 레벨을 어느정도 유지할텐데 레벨1 주시자가 다른 동료들에게 쩔 받으면서 가는 건지 아니면 어느정도 레벨 회복했을 때 다시 만나는 건지 궁금해지네요.

    예상 발매일이 2018년 1분기던데(아마 여기서 어느정도 연기되겠지만) 비교적 시기가 빠른 것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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