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즈 테일 4》 티저 영상 / 탐험과 관문의 설계

인엑자일이 《바즈 테일 4》의 세계를 보여주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넓게 펼쳐진 자연과 거기에 사는 다양한 생물들을 보여주는군요.

지난 밤 킥스타터 업데이트에서는 메인 작가 네이선 롱과 리드 디자이너 데이비드 로저스가 《바즈 테일 4》의  ‘자유롭지만 신비가 있는 탐험’, 플레이어가 처음부터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지만 모든 문이 간단히 열리지는 않는 세계를 설계한 수단들을 설명했습니다.

RPG 플레이어들에게 물론 이런 ‘관문’들은 익숙한 개념이지만, 꽤 잘 정리되어 있고 《바즈 테일 4》의 특징적인 부분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예시들도 있어 내용을 간략하게 옮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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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부터 세계를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다. 메인 스토리를 무시하고 마음대로 사이드 퀘스트를 하거나, 그냥 돌아다니면서 멋진 것들을 찾아다닐 수 있다.
  • 스카라 브래가 위치한 땅 케이스는 이야기와 풍경, 비밀이 가득한 커다란 지역이다. 스카라 브래도 도시가 되어서 밑으로는 여러 층의 하수도와 지하묘지, 지하실이 있고, 주변은 넓은 들판, 유령 마을, 우거진 숲, 위험한 늪지대, 머나먼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탐험할 보람이 있는 동굴과 유적, 던전, 숨겨진 장소로 가득하다.
  • 하지만 모든 지역을 한 번에 갈 수는 없다. 처음에는 열 수 없는 문, 건널 수 없는 강, 보이지만 닿을 수 없는 유적이 존재한다. 새로운 지역으로 가 새로운 것들을 배우지 않으면 밝힐 수 없는 신비가 존재한다.

레벨 열쇠 – 모르도르로 그냥 걸어 들어갈 수는 없다

  • 물리적인 관문으로 막히지는 않았지만 현재 레벨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지역이 존재한다. 어딘가 들어갔는데 무시무시한 녀석들이 있다면 나중에 오는 게 좋다는 단서가 된다.
  • 위험을 무릅쓰고 잠입할 수도 있다. 적들이 특정 지역을 지키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각자 인식 범위가 존재한다. 타이밍을 잘 잡아 피해서 가거나 로그의 도움을 받아 잠입할 수 있다.
  • 잠입 중에 발각되면 적이 공격해오면서 불리한 위치에 놓인다. 반대로 플레이어가 적 뒤에서 기습하면 적의 전후열이 뒤바뀐 상태에서 공격할 수 있게 된다. 기습할 경우 언제나 플레이어 파티가 첫 턴을 가져가게 된다.
  • 《바즈 테일 4》에서는 저레벨 지역 사이에 고레벨 적이 존재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뒤에 고레벨 보상이 있다는 표시가 된다.

도구 열쇠 – 적재적소

  • 특정한 ‘모험 도구’가 필요한 비밀 통로, 지름길, 숨겨진 방이 존재한다.
  • 단순한 열쇠나 락픽, 난간을 오를 수 있는 그래플링 훅, 함정을 멀리서 발동시킬 수 있는 장대, 약해진 벽을 무너뜨려 구멍을 만드는 데몬 더스트 등.
  • 미리 이런 도구들을 충분히 챙겨가는 게 좋다.

노래 열쇠 – 음악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 제목에 ‘바드’가 들어가는 게임에 어울리게 음악은 전투와 퍼즐, 스토리텔링 뿐 아니라 탐험에도 큰 역할을 한다.
  • 한 원형 입석에서 다른 원형 입석으로 이동할 수 있는 Highroad Whistle, 지하 범죄조직의 일원들에게만 알려진 비밀 통로로 들어갈 수 있게 해주는 Smuggler’s Lament 등 노래가 온갖 곳에 들어갈 수 있게 해준다. 어떤 노래는 새로운 세계로 가는 포털을 열어주고, 어떤 노래는 세력 지도자들이 당신을 아군으로 인식해 비밀 상점을 쓸 수 있게 해주고, 어떤 노래는 물길을 열거나 무너진 다리를 다시 조립한다.
  • 노래는 동료에게 배우거나, 퀘스트 관련자에게 배우거나, 고대의 책에서 배우거나, 던전 깊숙한 곳에서 찾거나 할 수 있다.

지식 열쇠 – 지식은 많은 문을 열어준다

  • 플레이어가 직접 글을 읽고 단서를 찾아 궁리하지 않고서는 해결할 수 없는 사이드 콘텐츠가 있다. 이런 식으로 숨겨진/잠겨진 장소들은 플레이어가 직접 어딘가에서 단서를 찾고 해결할 방법을 궁리해야 한다.
  • 이런 지식들은 게임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책들, 쪽지, 그림, 고대의 노래, 무기에 새겨진 글자, 던전 벽에 그려진 벽화를 자세히 조사해서 얻을 수 있다.
  • 메인 스토리라인에는 이런 식의 퍼즐로 숨겨진 것들은 없다.

“《바즈 테일 4》 티저 영상 / 탐험과 관문의 설계”에 대한 1개의 생각

  1. 킥스타터 때 보여준 인엔진 영상보다는 좀 다운그레이드 된 거 같아 보이지만, 그래도 바즈 테일 세계의 분위기가 참 아름답네요.
    시작부터 엄청난 자유도를 주는군요. 또한, 특정 도구로만 갈 수 있는 비밀 장소, 특정 노래로 상호 작용하는 것들, 여러 가지 단서들을 풀어 해결할 수 있는 사이드 콘텐츠 등등 제대로 구현만 된다면 더 바랄 것도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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