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아너드 2》 게임플레이 영상 / 인터뷰: 능력 트리, 카오스의 영향

퀘이크콘/게임스컴에서 공개된 《디스아너드 2》 관련 정보를 모아봤습니다.

일단 베데스다가 공개한 새로운 게임플레이 영상부터 보시죠. 에밀리의 살상 위주 플레이와 함께 코르보로 플레이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에밀리 부분에서는 CG 트레일러에 나왔던 시계태엽 저택 레벨이 게임 상으로 최초 공개되는군요.

그리고 디렉터 하비 스미스 인터뷰 몇 가지(1, 2)에서 흥미로운 내용을 추려봤습니다.

  • 지역: 개발 초기에는 카르나카가 아닌 몰리 지역(아일랜드스러운 지역)을 배경으로 하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아트 디렉터 세바스티앙 미통이 카르나카에 대한 강렬한 비전을 가지고 있었고, 그 비전을 보고 카르나카로 가기로 했다.
  • 능력 업그레이드 트리: 처음에는 에밀리와 코르보 둘 다 똑같은 능력 풀을 사용할 수 있게 하려고 했지만, 능력이 각자의 삶을 반영하는 쪽이 더 흥미롭다고 생각하게 됐다. 가령 코르보는 쥐 역병 도중에 힘을 얻어 쥐떼 능력을 가지고 있고 에밀리는 통치자로서 현혹 능력을 가지고 있다.
  • 1편에서는 능력마다 업그레이드가 하나 정도 있었고 그 내용도 지속 시간을 늘리거나 발동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정도였다. 2편에서는 더 흥미로운 업그레이드 트리를 만들고 싶었다. 각 능력마다 세 개 정도의 업그레이드가 있다.
  • 가령 코르보의 쥐떼 소환 능력은 1편에서는 쥐들이 더 사나워져서 사람들을 더 빨리 죽이는 업그레이드가 하나 있었다. 2편에서는 그 업그레이드 외에도 쥐떼를 둘 소환해서 두 개의 다른 그룹을 공격하도록 하는 업그레이드가 있다. 또 쥐떼의 크기를 키우는 업그레이드도 있다. 그리고 쥐떼가 자신을 따라오도록 업그레이할 수도 있다. 지면을 달리거나 블링크해 가면 그 뒤로, 마치 피리 부는 사나이처럼 쥐떼가 따라온다.
  • 엔딩 조합: 2편의 엔딩은 게임을 플레이하는 내내 선택한 다양한 변수들(누구를 지지했고 누구를 지지하지 않았는지, 누구를 죽였고 죽이지 않았는지 등)로 조합된다.
  • 카오스의 영향: 더 많은 사람을 죽일 수록 사체에 알을 까는 블러드플라이의 수가 늘어난다. 이전에는 그냥 지나갔던 아파트가 다음에는 블러드플라이로 가득해 위험한 구역이 될 수도 있다. 주변 사람들의 대사도 변한다. 높은 카오스에서는 보안 수준도 높아진다.
  • 2편은 플레이어 캐릭터들에게 음성이 있어서 주변 상황에 코멘트하는데, 이 대사들의 뉘앙스도 카오스에 따라 달라진다.
  • 1편에서 심장으로 캐릭터의 비밀을 듣고 죽일지 살릴지 판단하면서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놀랐다. 어쨌든 살상이라면 어떤 캐릭터든 카오스에 미치는 영향은 동일했는데, 그 모습을 보고 2편에서는 그걸 실제 시스템으로 만들었다. 2편에서는 각 캐릭터의 성향에 따라 죽였을 때 카오스가 올라가는 정도가 다르다.
  • 기본적으로 사람을 죽일수록 세계가 불안정해진다. 하지만 호의적인 사람을 죽이는 것과 살인마를 죽이는 것은 무게가 다르다. 1편에서는 결국 20퍼센트 이하로만 죽이면 됐지만, 2편에서는 캐릭터마다 비밀이 다르고 비중이 다르다. 그 비밀/비중은 각 미션이 시작될 때마다 랜덤으로 부여돼서 매번 다르다.
  • 플레이어가 원한다면 심장으로 각 캐릭터의 비밀을 듣고 죽일지 살릴지 결정하는 심판자 역할을 자처할 수도 있다.

그리고 게임리액터와의 인터뷰에서는 ‘미래의 디스아너드 게임들’에선 기존보다 다른 지역, 다른 문화를 탐색해보고 싶다는 언급도 하는군요. 앞으로의 게임들에선 1, 2편의 유럽 국가들보다 더 다른 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역들을 배경으로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디스아너드 2》는 11월 11일에 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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