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러니》, 동료 바릭 소개 / 세 번째 단편 소설 공개

지난 달 말 개발 일지에서 예고했듯이 오늘 새벽에 올라온 《티러니》 개발 일지에서는 플레이어가 만나게 될 동료를 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처음 소개하는 동료는 E3 게임플레이 시연 영상에서 볼 수 있었던 중갑옷을 입은 캐릭터, ‘돌방패’의 바릭입니다.

내용을 옮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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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ranny-barik-portrait바릭은 전형적인 디스페이버드 군인이다. 그에게는 그레이븐 애쉬의 철의 군대가 귀하게 여기는 엄격하고 완고한 가치관들이 몸에 베어있다. 바릭은 공손하고, 권위를 존중하고, 대군주의 긴 그림자 밖에서 태어난 자들에겐 누구라도 관용을 베풀지 않는다.

그는 디스페이버드에서 팔랑크스로 경력을 시작했다. 그 몸집과 힘은 방패벽의 구성원으로 완벽했다. 그 강한 정신력과 흔들림 없는 복종심은 금세 상관들의 눈길을 끌었다. 여러 차례 전장에서 진급한 바릭은 디스페이버드의 지도자 아르콘 그레이븐 애쉬의 눈길을 끌기에 이르렀다. 대장군이 그 이름을 알게 된 이후 바릭은 금세 애쉬 휘하의 참모와 장교 그룹인 아이언 가드에 합류하게 됐다.

이런 그를 파멸로 이끈 것은 한 절박한 임무였다. 티어즈를 상대로 한 전쟁 와중에 대군주 카이로스가 스탈워트에 ‘칙령'(역주: 지역을 궤멸하는 마법. 일종의 마법 대량살상무기)을 선포하려고 한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 바릭은 나머지 디스페이버드 군인들과 함께 퇴각하지 않았다. 그는 센티넬 스탠드 요새의 심장부로 향하는 무모한 구출 임무에 합류했었다. 칙령이 휩쓸고 임무 성공의 기회가 완전히 사라졌을 때, 바릭은 불명예보다 더욱 가혹한 형별에 직면했다. 다른 부대원들과 달리 바릭은 살아남아 카이로스가 스탈워트에 내린 심판을 목격했다.

카이로스의 칙령이 땅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바릭은 마법의 바람에, 바릭의 팔랑크스와 싸우던 적들 모두의 무기와 갑옷을 뚫어버린 바람에 붙들렸다. 칙령의 첫 맹습이 잦아든 후 바릭은 살아 남았지만 구부러진 칼날들의 감옥에 갇히고 만다. 오늘날까지도 바릭은 철과 동이 혼합된 그 갑옷을 입고 있다. 튼튼한 방어구이면서도, 실패의 확고한 표식이다. 그 누구도 카이로스의 칙령과 함께 봉인된 갑옷으로부터 자유를 줄 수 없었다.

tyranny-barik

전투 역할

우리는 바릭을 파티에 무척 필요한 방패 역할로 설계했습니다. 바릭은 전열에 서서 적들과 교전하면서 자신을 공격하도록 유도해 대미지를 받아주고 나머지 파티원들을 안전하게 해줍니다.

우리는 바릭의 재능 트리를 설계하면서 플레이어가 전문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두 가지 테마를 살펴봤습니다. ‘센티넬’ 트리는 바릭이 받을 수 있는 대미지의 양을 늘리는 한편 전장을 통제하는 능력에 집중합니다. ‘퍼니셔’ 트리는 바릭을 심판의 전사로 바꾸어 감히 자기 앞에 서있는 적들을 베는 데 능해집니다.

몇 가지 주요 능력을 살펴봅시다.

철 내려치기 (Striking Iron): 대상이 바릭과 적극적으로 교전하고 있을 때 대미지가 늘어나는 강력한 베기 공격.

자세: 팔랑크스: 바릭이 몸을 웅크려 방어 자세를 취해 방패 뒤에 몸을 숨긴다. 이 자세 도중에 바릭은 아머 보너스를 얻어 적의 공격들을 훨씬 잘 견뎌낼 수 있게 된다.

교전 공격: 바릭이 자신과 교전하는 적에게 추가 공격을 할 수 있는 패시브 능력.

방어자의 돌격: 바릭이 한 아군 쪽으로 뛰어들어 근처 적들이 자신을 공격하도록 도발한다.

칼날의 포용: 바릭은 페이트바인더와 함께 여행하면서 자신을 가두고 있는 동과 철의 갑옷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이 능력으로 바릭은 자기 갑옷에 있는 무기로 근처의 대상을 공격할 수 있어 바릭과 적극적으로 교전하는 적들에게 추가로 대미지가 들어가게 된다.

우리는 플레이어가 바릭을 보호자이자 전술적 자원으로 생각하길 바랐습니다. 바릭의 방어자의 돌격과 철 내려치기 능력은 그 자체로도 강력하지만 플레이어가 적절한 활용 순간을 찾을 때 가장 유용합니다. 철 내려치기는 적 근거리 유닛과 맞서있는 상황에 유리하지만 궁수나 마법사를 상대로는 그만큼 유효하지 않습니다. 방어자의 돌격은 바릭을 한 아군 근처로 이동시켜 사실상 구해주지만 이전에 있던 위치는 지켜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효과적인 선택과 세심한 전술적 결정으로 플레이어는 바릭의 전세를 뒤집는 힘을 강화해 강력한 지휘자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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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음으로 소개할 동료는 버스라는군요. 역시 E3 게임플레이 시연 영상에 나왔던 (우측 하단 초상화에서 바릭 바로 아래) 동료입니다.

참고로 지난 주 개발 블로그에는 세 번째 단편 소설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스칼렛 코러스의 지도자 ‘보이시즈 오브 네랏’을 소개하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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