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길버트와 워렌 스펙터: 디즈니로부터 IP 돌려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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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뉴스를 관심 있게 본 분이라면 얼마 전 디즈니가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에서 철수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겁니다. 디즈니는 장난감 연동 게임 《디즈니 인피니티》의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게임 분야는 라이선스에만 집중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 소식 이후 워렌 스펙터가 자신이 정션 포인트 스튜디오에서 작업했던 데이어스 엑스 계승작 ‘네세서리 이블’을 돌려받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네세서리 이블’은 데이어스 엑스를 계승하는 스타일의 근미래 SF 액션 게임으로 데이어스 엑스와는 다른 전제로 강화 인간이라는 소재를 다룰 구상이었다고 합니다. 네세서리 이블은 정션 포인트가 디즈니에 인수된 후 에픽 미키 시리즈를 만들게 되면서 개발이 중단됐습니다.

만약 돌려받는다면 스펙터가 지금 만드는 《시스템 쇼크 3》 다음으로 근미래 SF 게임을 만드는 걸 상상해볼 수 있겠지만…디즈니…

역시 그 디즈니에게 돌려받고 싶은 게임들이 있는 어드벤처 게임 제작자 론 길버트도 최근 다시 한 번 원숭이 섬의 비밀 (그리고 매니악 맨션) IP를 매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길버트는 전부터 여러 차례 ‘진짜’ 원숭이 섬의 비밀 3편을 만들고 싶고 원숭이 섬 IP를 매입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해왔습니다. 디즈니가 루카스아츠를 인수한 이후에 여러 차례 문의해봤지만 ‘관심 없다’는 답변만 받아왔었다고 했죠. (매입이 아니라 텔테일이 루카스아츠와 했던 것처럼 라이선스를 받아 만들면 되지 않느냐고 할 수 있지만, 길버트는 자기 게임을 자신이 온전히 소유하면서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고집하고 있습니다.)

과연 게임 사업을 철수한 이후의 디즈니라면 다른 답변을 줄까요? 과연?

현재 론 길버트는 매니악 맨션 스타일의 신작 어드벤처 게임 《심블위드 파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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