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월드 어센던트》 파쿠르와 전투 프로토타입 / 새로운 스크린샷

《언더월드 어센던트》의 놀이터 프로토타입에 새로운 이동 시스템과 기초적인 전투 시스템이 추가됐습니다. 개발 팀이 오늘 올라온 개발 일지에서 설명합니다.

먼저 새로 업데이트된 이동 시스템은 흔히 파쿠르로 칭해지는 이동 방식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다양한 게임플레이 스타일 지원을 목표로 하는 이 게임에서 쉴 새 없이 움직이는 닌자 스타일을 가능하게 해줄 부분입니다.

underworld-sliding
슬라이딩
underworld-wallrun
벽달리기

개발 팀은 과거 둠과 퀘이크, 근래 게임으로는 《미러스 에지》처럼 플레이어의 순발력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훌륭한 조작 체계를 갖추고 싶다는군요. 현재 개발자들은 완전한 신체 인식, 즉 플레이어 캐릭터의 신체 전체가 플레이어에게 보이고 게임 세계의 다른 물리 오브젝트와 마찬가지로 반응하는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고급 이동 방식을 활용하는 데 있어서 모멘텀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는군요.

전투 시스템은 기초적인 형태로 들어갔습니다. 현재 프로토타입에서는 가볍게 휘두르기, 머리 위로 휘두르기, 찌르기가 가능하고 전투를 시험해볼 수 있는 적이 하나 들어가 있다고 하네요.

전투에 관해 개발 팀은 별 생각 없이 수많은 적을 쓸어버리는 것(《폴아웃 4》를 예로 드는군요)보다는 한 번 한 번의 인카운터에 무게를 부여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울티마 언더월드》처럼 교전하는 적들과 가까운 느낌을 유지하면서 당시 기술로는 하지 못했던 전술, 이동, 3D 공간 활용을 더하고 싶다는군요. 부위 대미지, 상태 효과, 회피, 방어 등 여러 요소들과 여러 요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AI도 언급합니다.

마지막으로, 작년에 아트 디렉터 네이선 웰스가 합류한 이후의 새로운 아트 디렉션을 보여주는 스크린샷들이 공개됐습니다.

두 번째 이미지는 아마 오리지널의 팬들에게 익숙한 풍경일 겁니다. 이 3D 모델들은 일반적인 모델링 프로그램이 아니라 디지털로 조각을 흉내 내는 프로그램인 머드박스로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진지하고 어둡고 현실적인 느낌보다는 그림 같은 느낌, 고전 판타지 RPG 일러스트의 느낌을 추구하고 싶다던 이야기가 와닿는군요.

“《언더월드 어센던트》 파쿠르와 전투 프로토타입 / 새로운 스크린샷”에 대한 3개의 생각

  1. 제가 글의 끝부분과 링크된 포럼스레드를 제대로 읽은걸까요.

    (알고계신다면 쓸데없는 설명충이겠지만) 머드박스의 낮은 시장점유율과는 별개로 이러한 3D스컬핑 툴을 게임에 이용하는건 일반적이지 않기는 커녕 후술할 노멀맵 사용이 일반화된 00년대 중반을 전후로 견고히 자리잡힌 상황입니다. 아마도 상당수 3D모델러의 컴퓨터에는 ‘업계 표준’인 지브러시가, 책상에는 스컬핑을 위한 타블렛이 깔려있을겁니다. 다만 스컬핑 툴에서 바로 조각된 날 것의 모델은 엄청난 양의 폴리곤을 가지고 있어(일단 만들기 시작하면 캐릭터모델 하나에 억단위를 찍는 일도 심심찮게 벌어지죠) 게임에 그대로 써먹기에는 몹시 비효율적이고 따라서 해당 ‘고사양 모델’에서 노멀맵(가짜 양감을 표현하는 텍스쳐), 간혹 테셀레이션을 위한 디스플레이스먼트맵(흔히 맵에디터에서 지형의 고저차를 표현할때 쓰이는 흑백 텍스쳐를 떠올리시면 될듯)을 추출한다음 이들을 로우폴리곤 모델에 적용시키는 가공과정을 거쳐서 나옵니다.
    요즘 스컬핑 프로그램은 폴리곤 줄이기나 UV(텍스처 전개도), 텍스처 추출정도는 자체적으로 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수동적인 조정이나 애니메이션, 셰이더 적용 등을 이유로 어떻게든 ‘일반적인’ 3D프로그램을 거치게될텐데 정적 물체가 많은 배경일지라도 이를 어떻게 안쓴다는건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그래픽 작업과정은 둘째치고 세일즈포인트로 계속 강조되고있는 함정의 작동원리부터 세계관의 생태계까지 깊숙히 내재되어있는 시뮬레이션 요소는 도데체 어떻게 나오게될지 기대됩니다. 일단 생태계는 제 기억이 맞다면 울티마온라인과 바이오쇼크 개발버전이 크게 데였던 전적이 있기 때문에…

    1. 그리고 전투AI도 얼마나 이상적으로 구현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하프라이프 1의 HECU가 처음 나올당시, 혹은 그 이상의 충격을 전해줄만한 무언가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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