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시디언, 과거 취소된 ‘스톰랜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신작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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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시디언 CEO 퍼거스 어크하트가 게임 인포머 쇼에 출연해(1시간 18분 55초에 시작) 개발 중인 신작의 존재를 언급하고 몇 개월 안에 공개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2012년 개발 취소된 프로젝트명 노스 캐롤라이나, 실제 제목은 ‘스톰랜드’로 알려진 게임을 다시 살려 만드는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10년 넘게 생존한 독립 게임 스튜디오인 옵시디언의 역사에 개발 취소된 게임들이야 알려진 것만 해도 무척 많은데, 가장 치명적이었던 것이 바로 이 노스 캐롤라이나 프로젝트의 취소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퍼블리셔였고 엑스박스 원 런칭 게임으로 개발되던 ‘3인칭 오픈 월드 RPG’였습니다.

퍼거스는 당시 MS가 옵시디언이 엑스박스 원 런칭 라인업에 걸맞는 게임을 만들어 줄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본다는군요. 옵시디언은 이 프로젝트를 다시 다른 퍼블리셔들에 제안하러 다녔지만 모두 거절했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 취소와 겹쳐 재정난에 빠진 옵시디언은 정리해고를 단행할 수 밖에 없었고, 이 위기가 프로젝트 이터니티 킥스타터를 시작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리고 나중에야 이 프로젝트를 어떤 퍼블리셔와 계약할 수 있게 되었다는군요. 원래 안과는 크게 달라졌지만 기존 아이디어는 어느 정도 유지되었다고 합니다.

퍼블리셔를 끼고 만드는 만큼 추측하기에 PC 지향 RPG보다는 PC/콘솔 멀티플랫폼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사실 2014년 정도부터 옵시디언이 PC/콘솔 멀티플랫폼 RPG를 만든다는 신호가 여럿 잡히기도 했고요.

퍼거스에 따르면 옵시디언은 현재 네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알려진 걸로 세어본다면 이 프로젝트, 《아머드 워페어》, 그리고 필라스 팀에…패스파인더 카드 게임도 여기 포함된다면 딱 네 개가 되는군요. 패스파인더 라이선스 발표 당시 CRPG도 생각한다고 했었지만 그건 아직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것 같진 않고요.

“옵시디언, 과거 취소된 ‘스톰랜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신작 개발 중”에 대한 3개의 생각

  1. 잘 읽었습니다. 현재 제작중인 걸로 예상되는 4게임 중에선 패스파인더 카드게임이 가장 기대되네요. 사실 가장 기대했던 건 옵시디언이 WoD 세계관으로 아이소메트릭 RPG를 제작할 거라는 소식이었지만(웃음). 퍼블리셔를 끼고 만든다고 해도 옵시디언이 새로운 IP의 RPG 게임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기쁩니다. 가능하면 옵시디언에게 게임IP가 귀속되었으면 하는데 어찌될려나요.

  2. 크리스 아벨론 나간 이유가 아마 조쉬 소여랑 모종의 분쟁이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흠 불안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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