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엑자일, ‘오토듀얼’ 상표 등록 / 오리진의 자동차 RPG 리부트?

autoduel
1985년작 《오토듀얼》 표지

뚜. 뚜. 땡~인엑자일 엔터테인먼트는 오늘…

아니, 인엑자일이 지난 7월 ‘오토듀얼'(Autoduel)을 게임 상표로 등록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오토듀얼》은 스티브 잭슨 게임즈의 포스트아포칼립틱 자동차 전투 시뮬레이션 게임 ‘카 워즈’를 원작으로 오리진 시스템이 1985년에 출시했던 자동차 RPG의 이름입니다.

인엑자일이 왜 토먼트나 ‘민타임‘, ‘반 뷰렌‘ 같은 인터플레이의 유산이 아닌 오리진의 RPG 이름을 상표로 등록한 걸까요?

브라이언 파고가 로드 워리어/매드 맥스의 팬이고 최근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가 화제였던 점을 생각하면, 포스트아포칼립스 세계에서 자동차로 싸우는 RPG를 만들고 싶다고 해도 이상하진 않습니다.

아마 《오토듀얼》도 오리진이 인수될 때 다른 게임들과 함께 EA 손에 들어갔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EA 소유였던 웨이스트랜드와 바즈 테일을 라이선스(인수?)해서 신작을 만들었던 인엑자일인 만큼 《오토듀얼》도 같은 방식으로 할 수 있으리라, 상상은 됩니다.

원작인 ‘카 워즈’를 소유한 스티브 잭슨 게임즈의 권리 관계도 있겠죠. 최근에는 신판을 내놓지 않는 것으로 보이지만요. 수정: 6판이 나올 예정이군요!

인엑자일이 생각하는 ‘오토듀얼’이 후속작이든, 리부트든, 리메이크든, 정신적 계승작이든, 뭐가 어찌 됐든, 세세하게 부품을 커스터마이즈한 자동차들로 포스트아포칼립스 세계를 질주하고 싸우는 RPG를 만들어준다고 하면 기대를 안 할 수 없군요.

‘민타임’과 ‘반 뷰렌’도 있고, 크리스 아벨론도 (객원이지만) 함께 하고, 뉴올리언스에 새 개발 스튜디오까지 세우는 모습을 보니 인엑자일이 물밑에서 여러가지를 구상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확장으로 더 많은 게임을 만들지, 아니면 개발 규모가 큰 소수의 게임을 만들지 궁금하군요. 일단 《바즈 테일 IV》 하나만 본다면 규모인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게임을 내주는 쪽으로 가주면 좋겠습니다.

아, 장기적으로 매년 하나씩 RPG를 출시하고 싶다는 라리안까지 생각하면… 지난 2014~2015년도 꽤 많은 RPG로 북적댔지만, 앞으로 5년 동안, 어쩌면 10년 동안은 훨씬 많은 RPG로 북적댈지도 모르겠군요. 어지러워 집니다. (제가 그때까지도 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을지 궁금해지는군요😉

(via RPG Codex)

“인엑자일, ‘오토듀얼’ 상표 등록 / 오리진의 자동차 RPG 리부트?”에 대한 1개의 생각

  1. 솔직히 얘내가 웨랜2 에서 보여준 실력을 생각하면 별 기대가 안됨 게다가 브라이언 파고 하는 꼬라지를 보면 무슨 비전이 있어서라기보단 순전히 덕후적인 생각에서 IP를 구매한다는 느낌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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