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니티: 오리지널 씬 2》 발표, 26일 킥스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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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안 스튜디오가 《디비니티: 오리지널 씬 2》를 발표했습니다. 오는 8월 26일, 전작에 이어 다시 킥스타터로 돌아옵니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6일 킥스타터 시작과 함께 공개될 예정입니다. 28일 열리는 PAX 프라임 현장에서 프로토타입을 플레이해볼 수 있다고 하는군요.

인엑자일의 《토먼트》 킥스타터처럼 사람들이 킥스타터 보상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페이지도 열렸습니다. 자연스럽게 킥스타터 보상 뿐 아니라 게임 자체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도 쏟아지는군요. 성인 모드라니

라리안 CEO 스벤 빈케는 개인 블로그에 글을 올려 전작의 큰 성공에도 불구하고 다시 킥스타터에 후속작을 가지고 돌아온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요는 가능한 일찍 커뮤니티와 교류하는 한편 킥스타터 자금을 통해 보다 더 야심찬 RPG를 만들고 싶다는 겁니다.

  • 《디비니티: 오리지널 씬 2》는 우리 역사상 가장 크고 야심찬 RPG다. 이 게임은 우리 회사를 침몰시키거나 우리 역사상 최고의 게임으로 기억되거나 둘 중 하나다.
  • 킥스타터 후원자들과 얼리 액세스 플레이어들이 없었다면 《디비니티: 오리지널 씬》은 지금과 달랐을 것이다. 개발을 시작했을 때는 예상하지 못했을 정도로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이 우리를 밀어주었고, 지금까지도 우리는 이 점을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
  • 우리가 D:OS 2를 시작하면서 세운 목표들은 커뮤니티가 함께 하지 않는다면 이루기 힘들 거라고 생각한다. D:OS 2는 그동안 만들어진 턴제 RPG들을 넘어서는 굉장히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들고 싶다.
  • 2편은 1편과 1편 EE에서 세운 기반으로 훨씬 더 높게 쌓고 싶다. 이런 기반이 있는 덕분에 2편은 전작 개발 기간의 60%를 차지했던 기초적인 시스템 구축에 시간을 쓰지 않아도 되고 게임플레이, 게임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다.
  • 이건 다듬을 시간이 훨씬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플레이어들이 우리와 함께 해준다면 정말 빛나는 다이아몬드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D:OS는 시스템을 여러가지로 실험해보면서 개선하고 플레이어들에게 피드백을 받았었다. 나는 이 과정이 얼리 액세스의 힘을 보여주는 빛나는 예였다고 생각한다. 이전에 경험해 본 적이 없는 개발 환경이었다.
  • D:OS의 인핸스드 에디션을 만드는 데 돈과 시간을 투자한 데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 게임을 완벽하게 만들어 놓으면 앞으로 판매에도 좋을 뿐 아니라, EE에서 한 개선 작업들은 어차피 2편을 만들면서 해야 했던 작업이다. EE 작업은 속편 개발을 지체한 것이 아니라 2편에 사용될 기술에 대한 투자다.
  • 간단히 말하면 과거 바이오웨어가 《발더스 게이트》과 《발더스 게이트 2》로 했던 작업에 비교할 수 있다. D:OS 2는 우리의 《발더스 게이트 2》다. 《발더스 게이트 2》가 그랬듯이 1편을 기반으로 구축한다.
  • 물론 위험도 있다. 킥스타터가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고 실패한다면 길을 잘못 들어섰다는 뜻이니 처음부터 계획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물론 안타깝겠지만 인생에 확실한 건 없다. 그리고 그 실패 역시 귀중한 교훈이 될 것이다.
  • 하지만 나는 희망적이다. 지금 D:OS 2에 작은 지역이 하나 있다. PAX에서 보여줄 프로토타입의 시작 부분인데, 매번 볼 때마다 게임 전체가 이렇게 만들어진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심장이 빠르게 뛴다. 다른 RPG 플레이어들도 데모를 보면 내 말의 의미를 알고 심장이 빠르게 뛸 거라고 생각한다.
  • 우리는 이미 ‘멋진 것’을 만들 예산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더 멀리 나아가고 싶다. 얼마나 멀리 갈 수 있을지는 킥스타터 캠페인의 결과에 달렸다. 어쩌면 ‘아주 멋진 것’을 해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빈케는 《디비니티: 오리지널 씬 2》가 자신이 스튜디오를 세우면서 꿈꿔온 “다른 모든 게임을 난쟁이처럼 보이게 만들 RPG”에 아주 가깝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쌓고 또 그 다음에는 얼마나 쌓으려는 건지 궁금하군요😉

이전에 알려지기로 라리안은 두 개의 신작 RPG를 만들고 있습니다. 하나가 이렇게 디비니티 게임으로 공개되었고 다른 하나는 완전히 새로운 설정을 쓰는 게임으로 추측되는데요. 개인적으로 《디비니티: 오리지널 씬 2》는 불확실한 새로운 게임에 비해 안전한 길을 취하는 게 아닌가 짐작했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야심찬”, 회사를 침몰시킬지도 모르는 게임이라니, 앞으로 공개될 정보가 기대되네요.

“《디비니티: 오리지널 씬 2》 발표, 26일 킥스타터”에 대한 1개의 생각

  1. PAX에서 보여줄 지역 프로토타입이 기대되는군요.
    어떤 진행이길래 자신감을 가지는건지 궁금합니다.
    전작은 너무 전투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작에선 좀더 상호작용을 활용해서 제대로된 오픈 플롯 게임이 나오면 좋겠네요

    어찌보면 킥스타터를 활용한 가장 모범적인 사례인지라 모금에 실패할 확률은 낮지만 역으로 킥스타터에 대한 기대치를 너무 높인 게임이다보니 다른 프로젝트 죽인다는 불만을 낳을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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