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아벨론, 관짝에 들어갈 때까지 게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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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아벨론이 옵시디언을 나온 뒤 첫 인터뷰를 했습니다. 자신의 경력 전반에 대해 이야기하는 인터뷰인데, 옵시디언을 나온 계기에 대해선 직접 이야기하지 않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앞으로의 계획을 가볍게 언급합니다.

일부의 우려와 달리 게임계 자체를 떠나지는 않는다는군요. 관짝에 들어갈 때까지 게임 만드는 생각을 할 것 같답니다.

그 부분을 번역해봤습니다.

PCI: 크라우드펀딩 이야기를 좀 했는데 나중에 직접 킥스타터 캠페인을 이끌 생각이 있는가?

아벨론: 그 대답은 나중으로 미뤄두고 싶다.

지금은 《누메네라》에 집중하고 있다. 동료 작업과 그쪽에서 내게 요구하는 일 등을 마무리하고 있다.

그리고 정말 즐기면서 쓰고 있는 《웨이스트랜드 2》 장편소설이 마지막 몇 챕터 남았다. 원래 단편소설이었다가 장편소설이 되었다…단편을 쓰는 게 처음이었는데 주인공을 넷이나 만드는 실수를 했다. 그게 더 웨이스트랜드스럽다고 생각했었으니까. 그러던 게 계속 커져갔다. 글 쓰는 게 너무 재밌어서 나는 그냥 “브라이언! 이거 그냥 장편으로 쓰면 안 되요?” 했다.

그래서 그걸 일단 마무리하고 좋은 편집자의 도움을 받을 생각이다.

PCI: 《토먼트: 타이드 오브 누메네라》 이외에 지금 참여하는 게 있나?

아벨론: 아직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지금 《누메네라》에 참여하는 게 너무 재미있다. 아직도 재미있는 일이 많이 남아있어서 다시 돌아가는 게 정말 기대된다. 게임에 들어갈 캐릭터 쓰는 게 너무 재미있다. 그 캐릭터가 여러 면에서 플레인스케이프스러워 기대된다. 게다가 《누메네라》 팀에는 《네버윈터 나이츠 2》 때 같이 일했던 개발자들,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때 같이 일했던 개발자들이 여럿 있다. 그 사람들과 다시 함께 일하는 것도 정말 큰 기쁨이다.

그 이후의 미래는…게임으로 만들고 싶은 이 정말 멋진 아이디어들을 빛나는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정말 멋진 아이디어들이다. 그 아이디어들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되고 가능하면 나도 그 일원이 되고 싶다.

PCI: 그럼 당신에게서 더 많은 게임을 기대해도 되는 건가?

아벨론: 내가 게임 디자이너를 그만 둘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관짝에 들어갈 때까지 내 머리는 게임 만드는 생각을 할 것 같다.

PCI: 앞으로 게임 업계 전반은 어떻게 보는가?

아벨론: 업계의 미래를 이야기하자면, 난 그저 스타 트렉의 홀로덱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그게 마지막 단계일 것 같다.

PCI: 우리가 죽기 전에 어쩌면…

아벨론: 당연히 그래야지!

“크리스 아벨론, 관짝에 들어갈 때까지 게임 만들고 싶다”에 대한 1개의 생각

  1. 누메네라 재미있게 쓰고 있다니 기대가 되네요. 인터뷰를 읽으니 천상 작가라는 느낌이 듭니다. 누메네라 이후 아벨론이 어떤 새 프로젝트에 참여할지 응원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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