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엑자일이 만들 반 뷰렌 / 크리스 아벨론과 인엑자일?

[블랙 아일이 만들던 ‘폴아웃 3’, 프로젝트명 반 뷰렌의 테크 데모 영상.]

유로게이머가 인엑자일의 브라이언 파고에게 반 뷰렌을 상표로 등록했던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소식이 나왔을 당시 파고는 ‘반 뷰렌’이 차기작은 아니고 장기적인 계획이라는 선에서 짤막하게 코멘트했는데, 이번에는 상표를 등록하게 된 계기를 짤막하게 설명하네요.

의미심장하게도 ‘반 뷰렌’은 크리스 아벨론의 포스트아포칼립스 게임 아이디어라고 합니다.

“크리스 아벨론이 포스트아포칼립스, 우리가 정말 사랑한 ‘끝난 뒤의 세상’을 어떻게 뒤튼 아이디어가 있었다. 그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럼 나중에 우리가 이걸 활용할 수 있게 상표권을 확보해두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미 《바즈 테일 IV》와 《토먼트: 타이드 오브 누메네라》에 《웨이스트랜드 2》 GOTY까지 만들고 있는 지금 진행하는 일은 아니고 더 장기적으로 보는 구상이라고 재확인합니다.

그런데 기사에서 유로게이머 기자는 뒤이어 블랙 아일 반 뷰렌의 아이디어 중 하나였던 ‘플레이어 세력 간의 충돌’을 언급합니다. 플레이어가 다른 플레이어인지 알 수 없는 다른 세력의 활동을 목격하고 영향을 받는다는, 뭔가 요즘으로 치면 다크 소울 시리즈나 소셜 게임 같은 형태의 비동시 멀티플레이어 같은 아이디어입니다. 이 아이디어를 기자가 새삼스럽게 언급하는 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이것 역시 블랙 아일 반 뷰렌 당시 크리스 아벨론의 안이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크리스 아벨론이 옵시디언을 떠났다는 소식에 뒤이어 올리니까 좀 이상한데, 반 뷰렌 기사는 아벨론 소식 이틀 전에 나왔던 기사입니다. 위 글 자체도 어제 써놓고 오늘 올려야지 했는데 저런 소식이 터질지는 몰랐네요 -_-;;

물론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나온 소식인 만큼 아벨론이 인엑자일에서 반 뷰렌을 만드려는 게 아니냔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 음모론 좋아하는 사람은 빼간 게 아니냐는 말도 합니다. 여하튼 일단 인엑자일 측은 소식이 나오기 얼마 전에 알았다는 것 같더군요.

아벨론이 《웨이스트랜드 2》와 《토먼트: 타이드 오브 누메네라》에 참여한 전례를 생각할 때,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F2P 게임들을 여럿 만드는 옵시디언보다 규모가 작은 인엑자일에 CRPG 프로젝트가 많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나중에 아벨론이 ‘반 뷰렌’에 참여하거나 이끌더라도 이상하진 않을 것 같네요. 입사까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아무리 빨라도 내년까진 알 수 없을 것 같네요. 파고는 이것 말고도 해보고 싶은 아이디어가 여럿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해온 고전의 계승이 아닌 새로운 아이디어들도 포함해서요.

기사에서 파고는 《토먼트: 타이드 오브 누메네라》의 베타 일정도 언급합니다. 베타 혹은 얼리 액세스가 늦여름에 온다는군요. 현재 예정된 정식 출시일은 2015년 연말이지만 정확한 출시일은 베타 진행에 따라 결정될 거라고 합니다.

“인엑자일이 만들 반 뷰렌 / 크리스 아벨론과 인엑자일?”에 대한 1개의 생각

  1. 크리스 아발론이 사내 권력 싸움에 밀려서 축출당한거 아님? 보니깐 소이여가 옵시디언을 꽉 잡은것 같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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