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파고 인터뷰: 《바즈 테일 IV》의 이동과 전투, 《웨이스트랜드 2》 콘솔판

bards-tale-4

브라이언 파고가 게임랭스와 인터뷰했습니다. 《바즈 테일 IV》과 《웨이스트랜드 2》 GOTY 에디션, 《토먼트: 타이드 오브 누메네라》까지 인엑자일이 지금 진행 중인 세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이야기하는 인터뷰입니다.

특히 《바즈 테일 IV》의 게임플레이에 대해 조금 더 새로운 정보가 있네요. 간략히 옮겨봤습니다.

  • 이동은 격자? 자유로운 이동? 아직 밝히기 어려운 새로운 기법을 몇 가지 시험해보고 있는데 격자에 가둬서 몰입을 깨지는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격자와 자유 이동 양쪽의 장점을 모두 취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있다. 먼저 실제로 구현해 놓은 모습을 확인하고 싶기 때문에 나중에 자세히 공개하겠다.
  • 전투 시스템은? 《하스스톤》에서 영향 받았다는 이야기는 뭔가? 아직 초기 설계 단계지만 우리가 원하는 느낌은 파악하고 있다. 《하스스톤》은 플레이어가 매 턴마다 생각하게 만드는 시스템을 훌륭하게 제공하는 게임이다. 턴마다 조금씩 적의 체력을 갉아먹으며 무작정 부딪히는 전투가 아니라, 매 라운드마다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하는 전투를 원한다. 지금은 디자이너들이 적의 스킬과 마법을 만드는 데 사용할 핵심 전투 변수를 규정하는 데 집중한다. 많은 스킬들에 파티 구성에 따라 전투의 형세를 뒤집을 수 있는 카운터가 있을 것이다. 턴제 게임보다 더 역동적이면서 너무 클릭질을 요구하지도 너무 수동적이지도 않게 만들고 싶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격자를 사용하지 않나 보군요. 격자는 공간을 단위화한다는 점 덕분에 나름의 재미를 낼 수 있지만, 격자 없는 던전 RPG의 가능성을 더 시험해주길 바랐던 입장에선 기대가 되네요.

(아, 그리고 이 인터뷰와 관계 없지만 《바즈 테일 III》와 《드래곤 워즈》 개발자가 발표한 ‘드래곤 워즈 2’ 관련해 짧은 소식도 있었습니다. 제목이 《드래곤즈 오브 더 립》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드래곤 워즈》의 후속작이라면 IP 소유자인 현행 인터플레이와 연관되어 있을까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었는데, 완전히 새로운 이름이라면 ‘어쩌면’ 그 걱정은 덜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어서 《웨이스트랜드 2》의 콘솔 이식에 대한 문답들도 있네요. 역시 축약해서 옮겼습니다.

  • 콘솔로 내게 된 계기? 가장 중요한 이유는 콘솔로 내달라는 요청이 꾸준히 있었기 때문이다. 또 PC에서도 유니티 5로 엔진을 옮기고 컨트롤러를 지원하고 싶었기 때문에 더욱 콘솔 버전을 만들 계기가 되었다.
  • 대사가 많은 턴제 RPG가 콘솔에서 잘 될까? 콘솔 플레이어들도 이런 게임에 관심이 있길 당연히 바란다. 전투 스타일이 비슷한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이 콘솔에서 잘 되었고, 현재 엑스박스 원과 PS4에 《웨이스트랜드 2》와 비슷한 게임이 별로 있지도 않다. 조작을 제대로 맞추기만 한다면 즐겨줄 거라고 생각한다.
  • 콘솔 이식에서 어려운 점? 이식 작업 자체에 더해 가장 큰 어려움은 조작을 제대로 만들고 컨트롤러에 맞춰 UI를 수정하는 것이다. 원래 게임을 만들 때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부분이다 보니까.
  • PC 버전에서도 컨트롤러와 콘솔에 맞춘 UI 옵션 지원 예정.

《토먼트》에 대해선 간략하게 개발 상황을 묻는 질문 하나만 나오는군요. 별 내용도 없고 이 블로그에선 계속 개발 업데이트를 전했으니 굳이 옮길 필요는 없겠습니다.

마침 간밤에 《토먼트》 개발 업데이트에 동료 설계에 대해 설명하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이건 주말에 번역을 올려보겠습니다.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