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박스 RPG 계승작 《세븐 드래곤 사가》 킥스타터 시작

SSI 골드박스 RPG 개발자들이 만드는 계승작 《세븐 드래곤 사가》의 킥스타터 캠페인이 시작되었습니다. 킥스타터 소개 영상 2분부터 프로토타입 버전의 전투 게임플레이를 볼 수 있네요.

킥스타터 소개 페이지는 배경 이야기와 게임플레이를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배경 설정이 꽤 흥미롭네요.

이번 게임의 배경이자 거대한 제국의 변방인 드레이크랜드는 광산을 지키는 용족 드레이키리와 그와 대립하는 숲의 일족 페이드리, 야생동물, 도적 등 다양한 위협과 험난한 지형, 고대 문명의 유적과 지식이 숨어있는 야생의 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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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대변자인 플레이어 파티는 귀중한 자원인 드래곤 스틸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 개척되지 않은 땅 드레이크랜드에 파견됩니다. 플레이어 파티는 혼돈의 손길에 닿은 자들로 처음부터 상당한 힘을 지니고 있고 황제의 대변자로서 휘두를 수 있는 권력도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그 힘을 활용해 미지의 땅에 가득한 위험에 대처하고 세력들을 중재하며 숨은 기회를 찾아 드래곤 스틸을 제국에 보낼 수 있는 교역로를 확보해야 합니다.

게임플레이 설명 부분은 그대로 번역해봤습니다.

캐릭터 디자인

플레이어는 여섯 명의 캐릭터로 이루어진 팀을 만들면서 종족과 클래스, 전문성을 선택하고 더 많은 부분을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습니다. 팀을 구성하고 나면 플레이어는 게임 전반에 걸쳐 파티의 행동과 성장을 완전히 통제하게 됩니다. 그리고 특정한 때에 NPC들을 파티에 영입할 수 있는데 파티 구성은 언제나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습니다.

핵심 게임플레이

파티는 실시간으로 지역을 이동하고 인카운터 중에는 턴제 전투로 전환됩니다. 핵심 게임플레이는 턴제 전술 전투와 퀘스트, 세력 정치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혼돈이 닿은 자들

혼돈이 닿은 자들은 개인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인정받는 집단입니다. 그들은 제국 전역에서 모집되어 장비와 훈련을 제공 받고 황제로부터 중제자가 되기 위한 칙령을 받습니다. ‘혼돈의 바람’에 닿은 자들은 그 힘과 지위로 인해 존중 받는 한편 예측할 수 없어 공포의 대상이 됩니다.

힘의 활용

황제의 대변자로서 플레이어 파티는 제국 안에서 상당한 권력을 지니게 됩니다. 그 힘을 어떻게 사용하고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 갈 것인지, 평화와 질서를 불러올 것인지, 아니면 분열을 심화시킬 것인지는 플레이어에게 달렸습니다.

  • 목표: 플레이어는 캐릭터를 만들 때 각 캐릭터마다 목표를 하나 고릅니다.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플레이어는 흔히 어려운 선택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 선택이 파티에 있는 캐릭터의 목표와 조화한다면 해당 캐릭터들은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보너스를 받습니다.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해도 파티를 떠나는 캐릭터는 없지만 성장 기회가 줄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모든 캐릭터가 동일한 목표를 지니게 만들 수도 있고, 여러 목표를 조합할 수도 있습니다. 모두 같은 목표를 지니고 있다면 특정 타입의 퀘스트에서는 모두 보너스를 받겠지만 다른 타입의 퀘스트에서는 누구도 보너스를 받지 못하게 됩니다. 저마다 다른 목표를 지니고 있다면 다양한 유형의 퀘스트마다 보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균형을 잡는 방식은 플레이어에게 달렸습니다.
  • 오지: 어떤 지역은 통치자가 없이 몬스터와 도적, 적대적 존재들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플레이어 파티가 그런 지역을 확보할 수 있으면 그 지역을 특정 세력에게 (혹은 자신에게) 속하도록 결정해서 특정 세력에게 더 큰 권력과 자원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정복된 ‘오지’는 ‘개척지’가 되고 마을이나 교역소가 생기면서 플레이어에게는 물건을 매매하고 퀘스트를 할 수 있는 곳이 더 생기게 됩니다. 퀘스트를 통해 플레이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개척지’를 ‘정착지’로 만들고 해당 세력에게 더 큰 이득을 줄 수 있습니다.  반면 방치된 개척지는 다시 오지로 전락하고 세력은 지배력을 잃게 됩니다.
  • 잠든 것들: 이 땅 곳곳의 유적 안에는 침묵 속에 기다리고 있는 존재와 유물이 있습니다. 어떤 것은 강력한 도구고, 어떤 것은 자기 목표와 자의식이 있는 개체입니다. 그것들을 깨울 건가요? 그대로 둘 건가요? 아니면 파괴할 건가요? 당신이 내릴 선택이고, 당신이 겪을 결과입니다.

배경 설정과 게임플레이 방향이 흥미롭긴 하지만 설명을 더 들을 수 있으면 좋겠군요. 전투 부분도 그렇고요. 앞으로 킥스타터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올라올 업데이트를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킥스타터 캠페인의 모금 목표는 45만 달러입니다. 현재 2만 5천 달러 가까이 모여서 초반 탄력은 그다지 못 받는 것 같습니다.

출시 예정일은 2016년 3분기입니다.

“골드박스 RPG 계승작 《세븐 드래곤 사가》 킥스타터 시작”에 대한 5개의 생각

    1. 영상이야 개발 초반 프로토타입인 걸 감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영상을 밖에 공개하는 건 좀 별개의 문제긴 하겠지요. 그리고 킥스타터 페이지에 들어간 내용도 좀 빈약하고 (들어가자마자 바로 보이는 부분을 문양 하나 딱 박아 놓은 것도 그렇고), 그렇다고 TSI가 파고나 옵시디언 정도로 유명하거나 사전에 홍보 작업을 잘 했던 것도 아니라;

      앞으로 캠페인 진행을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언더월드보다도 안 모일 것 같아 보입니다.

      1. 언더월드도 프로토타입은 상당히 빈약했지만 멋드러진 원화나 게임의 방향성 제시, 네임 밸류 등으로 나름 성공한것 같습니다. 860k가 적은 돈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근데 sds이건 뭘 믿고 후원을 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전략적인 턴제 전투를 중시한다면서 배경설정 이야기밖에 없으니… 거기다 첫날 모금수가 6퍼센트가 안되는걸 보니 킥스타터 성공조차 미지수로 보입니다ㅠ
        우선 저는 추가 정보가 나올때까지 지갑을 킾해놔야 겠네요.

  1. 아…… 내내 기대했던 게임이었는데 안타깝네요ㅠ 사실 킥스타터에서는 아직도 완성이 한창 남은 게임을 컨셉 설명과 몇분 안 되는 동영상으로만 후원자들 지갑을 열게 해야 하는데, 자신감이 넘치는 건지 아니면 킥스타터에 별 연연하지 않는 건지 너무 솔직하게 드러냈다는 느낌입니다. 킥스타터할 거라는 게 알려져도 바로 안 하고 몇 달 동안 뜸을 들이길래 차분히 준비 잘 하고 있겠거니 생각했건만…… 왠만하면 후원해주고 싶었는데 추후 업데이트를 좀 봐야 할 것 같네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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