렐름 오브 아카니아 스타일 “하드코어” RPG 《던전스 오브 알레돈》 킥스타터

도전적이고 복합적인 시스템을 내세우며 “하드코어 던전” RPG를 지향하는 《던전스 오브 알레돈》이 킥스타터에 올라왔습니다.

보통 킥스타터에 올라온 RPG들에 비하면 꽤 개발이 진행된 듯 위 알파 빌드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와 저 아래에 있는 개발자의 소개 영상에서 게임 장면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영향 받은 CRPG 중 하나로 꼽는 《렐름 오브 아카니아: 섀도우 오버 리바》와 비슷하게 탐험은 1인칭으로 전투는 3인칭 턴제 전투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개발 팀은 이 게임이 퍼즐과 분기 대화, 전술 턴제 전투, 퀘스트 해결, 복잡한 RPG 시스템이 조합된 RPG라면서 ‘(전투의) 현실성’과 ‘방대한 인벤토리’, ‘복합적인 퀘스트’ 세 가지를 게임의 핵심으로 꼽는군요.

킥스타터 페이지에 꽤 긴 게임플레이 설명이 올라왔는데 길이도 길이지만 약간 중구난방이기도 해서 간략히 요약해 옮겨봤습니다.

  • 가능한 현실성을 추구하는 복잡한 전투 시스템은 이 게임의 알파이자 오메가. 인위적이지 않고 가능한 현실의 논리 안에서 주변 환경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도전적이면서 많은 행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게 목표.
  • 공격을 당했을 때 HP가 단순히 감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상을 당해 불이익을 받는다. HP와 별개로 존재하는 스태미너.
  • AI는 적 유형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고 지속적으로 주변 상황을 관찰해서 판단한다.
  • 마법 주문에 들어가는 마나의 양을 조절하면 주문 성공 확률과 효과에 영향을 미친다.
  • 다양한 장비 슬롯과 디테일한 인벤토리.
  • 자유로운 파티 생성. 여섯 개 클래스와 일곱 개 종족. 종족 특성과 클래스 스킬.
  • 캐릭터 시스템: 힘, 민첩, 체질, 지능, 카리스마 다섯 개 능력치와 36개 스킬. 캐릭터는 기본 능력치의 상승, 기본 능력치에서 계산되는 부가 능력치의 자동 상승, 스킬 포인트 투자, 특질 선택으로 성장한다.
  • 각 클래스는 승급 퀘스트를 통해 더 높은 단계의 클래스로 올라갈 수 있다. 승급 퀘스트는 직접 발견해야 하고 난이도도 높다. 모든 클래스마다 각자 전문화된 두 가지 상위 클래스가 있다. 가령 전사는 대미지 딜이 높은 버서커나 방어에 무게가 실린 기사가 될 수 있다.
  • 퀘스트는 직접 탐험하고 정보를 모으고 다양한 미니게임을 해결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흑백이 아닌 모호함. 비전투를 포함한 다양한 해결 수단. 선택과 결과.
  • 탐색은 1인칭. 플레이어는 활성화된 모든 오브젝트(함정, 비밀 통로, 상자, NPC 등)를 발견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다.
  • 적대적인 그룹이 근처에 있으면 3인칭 시점으로 전환되는데, 실제로 1인칭 시점에서 파티가 있었던 곳이 그대로 전장이 된다. 때문에 싸울 곳을 적절하게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 된다.
  • 캠핑: 캠핑 도중 파티원에게 복잡한 시간 스케줄에 따라 여러 가지 할 일을 할당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명상, 사냥, 요리, 수리, 수선, 채집, 포션 끓이기, 보초 등의 행동이 가능하다.
  • 여행: 오버월드 맵을 통한 여행에서는 기습이나 행상과 퀘스트 NPC 조우, 숨겨진 지역 발견 등 다양한 랜덤 인카운터가 발생한다.
  • 스킬과 능력치에 선택지가 영향을 받는 분기 대화.
  • 독과 포션, 폭발물을 만드는 연금술.
  • 게임 안에 내재되어 획득 시 게임플레이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도전과제” 시스템. 가령 모든 술집에서 주사위 게임을 이기면 “행운아”라는 도전과제를 달성하게 되고 파티의 크리티컬 히트 확률이 약간 올라간다.

다른 종류의 여러 RPG들에서 영향 받은 것 같은 요소들을 많네요. 저게 잘 조화되어 나오면 좋겠지만 너무 많이 담으려는 것 아닌가 (특히 이 체코 개발 팀이 전에 뭘 만들었는지도 모르겠고) 걱정도 좀 됩니다. 영상에서 얼핏 보기에 어느 정도 개발이 진행된 것 같으니 일단 지켜보고 싶군요.

킥스타터 캠페인의 모금 목표액은 6만 달러인데 현재 2천 5백 달러 정도 모았네요.

출시는 2017년 1분기 예정입니다.

“렐름 오브 아카니아 스타일 “하드코어” RPG 《던전스 오브 알레돈》 킥스타터”에 대한 1개의 생각

  1. 오 재밌어보이네요
    스샷만 보자면 턴제 드레이큰생 느낌도 나고요
    캠핑, 연금술, 여행, 부상, 시점 등 roa가 많이 생각납니다. 술집에서 야바위로 돈벌고 그랬는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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