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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티마 언더월드 시리즈 후속작 《언더월드 어센던트》, 킥스타터 시작

울티마 언더월드 시리즈 개발자들이 만드는 《언더월드 어센던트》의 킥스타터가 시작되었습니다. 위 킥스타터 영상에서 프로토타입 데모 게임플레이를 볼 수 있네요. 다리를 파괴하는 등 환경을 조작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EA로부터 ‘울티마’ 브랜드를 제외하고 언더월드에서 무엇이든 쓸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받았다고 했는데, 개발 팀은 이 게임을 ‘정신적 후속작’이 아니라 ‘진정한 후속작’으로 보고 있습니다.

킥스타터 페이지의 게임 설명을 옮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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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세계

  • 크고 정교하게 구현된 지하세계 ‘지옥의 심연‘(Stygian Abyss).
  • 고대 신전과 지하를 흐르는 강, 옥으로 정교하게 지어진 드워프 전당, 얼음 동굴, 거대 버섯이 가득한 마법의 숲, 언데드의 무덤 등 다양한 지역.
  • 생존을 위해 지하세계를 뒤지며 살아가는 배교자들, 이상한 의식을 치루는 신비한 버섯 인간 솀블러의 마을들, 정교한 무기와 갑옷을 만드는 드워프 세력.
  • 리퍼(ripper)와 그 껍질이 지옥의 심연의 지적 종족들에게 귀중히 여겨지는 보행성 식물 등 소름 끼치는 크리처들을 만난다. 굶주린 롯웜들의 대규모 이주 행렬에 다가가지 말라. 거대 거미의 끈적한 거미줄을 피하라.
  • 환경을 조작해 이득을 취한다. 건조한 평지에 물을 채워서 늪을 사랑하는 버섯 인간들이 영토를 확장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다. 그런 변화는 게임의 끊임 없이 변화하는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쳐 예측하지 못한 결과를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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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가 주도하는 역동적인 내러티브

  • 오리지널 울티마 언더월드 시리즈와 연계된 웅장한 스토리. 플레이어는 지구로부터 수상한 룬 게이트를 타고 도착한 아바타가 된다.
  • 각자 동기와 목표가 있는 영리한 캐릭터들. 누군가는 당신의 목표를 따르고 누군가는 당신을 조종하려고 한다.
  • 드워프 개척자들과 사나운 다크 엘프 배교자들, 기이한 모습의 솀블러 모두가 지옥의 심연을 차지할 만한 명분을 지니고 있다. 당신은 누구 편에 설 것인가? 통일할 것인가, 파괴할 것인가? 경쟁 세력 간의 음모와 분쟁 속에서 당신의 선택이 심연의 운명을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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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룬 게이트는 또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의 세계와도 연결되어 있다. 억겁의 세월 속에서 지옥의 심연에 자리 잡은 다크 엘프들을 포함해 많은 여행자들이 이 세계들을 오고 다녔다.

즉흥 엔진

  • 데이어스 엑스와 엘더 스크롤에 영향을 준 오리지널 울티마 언더월드의 샌드박스 게임플레이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려고 한다.
  • 플레이어가 도전에 맞서서 자신만의 해법을 생각해내도록 다채로운 도구를 부여하는 ‘즉흥 엔진.’

가령 강을 지키고 있는 무시무시한 러커에 어떻게 대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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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플레이어라면 무턱대고 강을 건너려다 물속으로 잡혀 들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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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한 플레이어라면 벌레를 집어던져 러커의 주의를 돌리고 강을 건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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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한 플레이어라면 거대 동굴 거미를 매혹시켜 자신을 끌어올리도록 할 것이다.

강렬한 전투와 조합하는 마법

  • 흥미로운 1인칭 전투. 조작과 타이밍을 중시하는 유연하고 끊임 없는 전투. 환경을 활용해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돌린다.
  • 힘이 들어있는 마법 룬을 모아 조합 방식을 연구하고 ‘매혹’과 ‘우박’, ‘통찰의 눈’ 같은 강력한 마법을 발견한다.
  • 희귀하고 강력한 무기와 갑옷을 발견한다. 드워프에 협력하여 정교하게 만들어진 플레이트 메일을 얻거나, 다크 엘프와 거래하여 마법 무기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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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캐릭터 클래스

  • 처음에는 전사나 마법사, 도적 클래스를 골라 시작하지만 이후부터는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원하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 스킬과 특질을 조합한다. 잠입에 특화된 마법사, 영혼을 소환할 수 있는 전사, 혹은 궁극의 도적을 만든다.
  • 특정 세력에 합류하면 환경을 조작하거나, 장애물을 넘거나, 함정을 만드는 등 특별한 특질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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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게이머 인터뷰 기사도 나왔고 레딧에서 아무거나 물어봐 시간도 있었습니다. 인터뷰와 레딧 문답 모두 스크립트보다는 ‘시뮬레이션’, 수천 마리 적을 써는 핵 앤 슬래시가 아니라 주어진 도구들로 자신만의 해법을 궁리하고 시도할 수 있는 유연한 롤플레잉을 강조합니다.

레딧 답변 몇 가지를 추려봤습니다.

  • 우리는 우리가 요즘 다른 RPG들이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샌드박스 플레이를 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구축하고 있는 ‘즉흥 엔진’이라는 기술이 플레이어가 정말 독창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만의 접근법을 찾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 게임 전체를 한 번도 싸우지 않고 끝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많은 인카운터를 잠입에 의존할 수 있다.
  • 퀘스트 마커는 없다. 우리는 길을 잃는 게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 다만 D&D 스타일 스탯, 고전적인 클래스 시스템, 옛날식 유저 인터페이스, 공주님 구하기 플롯 같은 것은 멀리 하고 싶다.
  • 프로토타입은 게임플레이 컨셉 검증에 집중한다. 게임플레이를 단단하게 구비하기 전까지는 화사한 그래픽에 쓸 시간이 없다.
  • [다른 유니티 엔진 게임들이 보여준 퍼포먼스 문제에 대해] 우리에게는 기술이 있다. 좋은 퍼포먼스의 중요성을 잘 안다.
  • 울티마 언더월드 시리즈 소스 코드를 가지고 있다.
  • 《어센던트》 이후 다른 게임(시스템 쇼크라든가)을 만드는 것에 대해 이야기는 있었지만 지금 당장은 어센던트에 집중하고 있다.

킥스타터 캠페인 모금 목표는60만 달러입니다. 하루가 안 되어서 17만 달러 넘게 모였네요. 그 이후 추가 모금 목표로 추가 지역과 동반 크리처(펫), 모드 지원, 사운드 강화, 그리고 120만 달러에는 코옵 플레이 지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킥스타터에 성공할 시 2016년 연말에 출시될 예정이고 플랫폼은 PC 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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