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PG 북 프로젝트: 300개가 넘는 컴퓨터 RPG를 소개해줄 책

morrowind

옛 메인프레임 게임부터 오늘날 RPG라는 한 이름 아래 천의 얼굴을 하고 있는 게임들까지, 300개가 넘는 컴퓨터 RPG의 리뷰를 책 한 권에 담으려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빨간 트롤 소굴 RPG 코덱스의 유저 펠리페 페페가 주도하는 CRPG 북 프로젝트입니다.

올해 초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그 기원과 성질이 어떻든 PC로 나온 모든 RPG를 사람들에게 소개해줄 수 있는 책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비평보다는 RPG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그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소개 받을 수 있는 책을 목표로 하고 있다네요.

전체 게임 목록을 보면 그 범위와 다양성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책에 리뷰를 투고하는 필자들도 다양해서 RPG 코덱스와 RPG 와치, 울티마 코덱스 등 여러 RPG/게임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팬들과 네임드, 슈퍼 버니훕 같은 커뮤니티 스타, 그리고 팀 케인과 크리스 아벨론 같은 유명 개발자, 옛 잡지 CGW(!)의 스코피아와 조니 윌슨까지 참여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에서 그 샘플을 읽어볼 수 있습니다.  기대보다 평이한 팀 케인의 《스타 컨트롤 2》 리뷰와 슈퍼 버니훕의 《모로윈드》 리뷰, 스코피아의 맵핑에 대한 에세이 등이 올라와 있네요.

무엇보다 펠리페 페페를 비롯해 모든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완성된 책은 무료 전자책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소정의 제작비를 받아 종이책으로 출간할 계획도 있다고 하는군요.

…언제 완성될 지 모르겠지만 완성된다면 번역 프로젝트를 시작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어렴풋한 생각이 드는군요😀 아마도.

“CRPG 북 프로젝트: 300개가 넘는 컴퓨터 RPG를 소개해줄 책”에 대한 3개의 생각

  1. 모로윈드 리뷰를 우선 읽어봤는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이니 만큼 애정이 느껴지는 멋진 리뷰네요. 리뷰를 쓰고 모으는 것만큼이나 번역도 보수를 바라지 않는 애정에서 나오는 멋진 일일 것 같습니다. 조용히 응원의 빔을 발사하고 갑니다.

  2. 코덱스라 해서 까다로울줄 알았는데 상당히 폭이 넓군요.
    이름좀 있는 RPG는 거반 올라간 느낌이군요.
    그런데 라이즌3은 없군요;; 제법 괜찮은 게임이던데 시기가 안좋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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