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용] “백스페이스”: 옵시디언의 취소된 ‘스카이림 엔진 SF RPG’ 기획

안내: 이 글은 원래 2013년 7월 12일에 올렸던 소식을 2016년 6월 30일에 이 블로그로 옮긴 것입니다.

2016년 6월 29일에 올린 《시스템 쇼크》 리메이크 킥스타터 소식에서 옵시디언 출신 제이슨 페이더를 언급하고 보니, 페이더가 디렉터를 맡았던 이 ‘백스페이스’ 프로젝트에 관한 소식을 이 블로그에는 옮기지 않았더군요. 그래서 정보 기록/보관 용도로 지금이라도 이렇게 옮겨 놓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다시 살아난다는 이야기도 없고 (본문에서는 부활 가능성을 이야기하지만 지금 정황 상 부활 가능성은 아주 낮아 보입니다) 《시스템 쇼크》 리메이크와도 페이더를 제외한 직접적 관련성은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예전 소식의 기록/보관 용도로 올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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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쿠가 옵시디언의 미공개 SF RPG “백스페이스” 관련 정보를 유출 보도했습니다.

2011년 스카이림 엔진으로 프로토타입을 개발했지만 다른 프로젝트 때문에 보류된 상태고,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 프로젝트명 “백스페이스”
  • 퍼거스 어크하트 (옵시디언 CEO): “2011년 초 프로토타입을 개발했었지만 그 이상 진행되지 않았다. 취소된 것도 아니고 확정된 것도 아니고 다른 프로젝트 때문에 보류된 상태. 나중에 개발을 재개하게 될 수도 있다”
  • SF 우주를 배경으로 간단한 시간 여행 요소가 있는 싱글플레이어 액션 RPG. 전투는 《스카이림》과 유사하지만 방어가 없기 때문에 페이스가 약간 더 빠르다. 게임플레이와 배경 면에서는 매스 이펙트와 보더랜드, 《시스템 쇼크 2》의 조합.
  • 베데스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카이림 엔진으로 개발했었다. 오픈월드 게임은 아니지만 여러 행성을 여행하고 거대한 우주정거장을 탐색할 수 있다. 정거장의 크기는 매스 이펙트의 시타델과 비슷. 정거장에는 식물 과성장과 기술 재난, 변이 등 다양한 주제로 연구가 진행되는 지역들이 있다.
  • 플레이어 캐릭터는 90% 인간, 10% 기계인 사이보그로 우주 정거장의 연구실에서 일하던 도중 외계인의 습격을 받고, 기술 오류로 인해 10년 이후의 미래로 가게 된다. 게임 내내 플레이어는 습격 받은 현재와 외계인이 지배하는 10년 뒤의 미래를 왔다 갔다 하면서 인류를 구하는 여정을 하게 된다.
  • 캐릭터 성장은 《스카이림》과 《뉴 베가스》의 중간. 외모 설정이 가능하고 스킬은 사용하면 성장한다. 퀘스트 완료, 퍼즐 해결, 적 처치로 경험치를 얻어 레벨이 올라가면 스탯 포인트와 능력 포인트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폴아웃처럼 레벨이 오를 때마다 퍽을 추가할 수 있다.
  • 게임을 시작할 때 초기 스탯을 결정하는 캐릭터의 배경(매드 사이언티스트, 고독한 늑대, 거만한 학자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 배경 선택은 NPC들의 반응에도 영향을 미친다.
  • 총이 들어간 스카이림 같은 전투. 각종 총기류의 원거리 무기와 카타나, 망치, 도끼, 전기톱 등의 근거리 무기.
  • 잠입을 활용해 적을 아예 피할 수도 있다. 잠입은 스텔스 보이 같은 클로킹을 사용. 방해물이 없는 한 100% 들키지 않는다. 클로킹을 하면 에너지가 소모되고 해제될 때까지 완전히 보이지 않게 된다.
  • 클로킹에는 개인 클로킹과 방사 클로킹 두 가지가 있다. 개인 클로킹은 천천히 플레이어의 에너지를 소모하고 에너지가 있는 한 클로킹 도중 다른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어떤 적은 적외선 감지 장치로 플레이어를 발견할 수도 있다.
  • 방사 클로킹은 방사체를 중심으로 원형 안에 있으면 플레이어가 전혀 보이지 않는 클로킹. 플레이어의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는다. 방사체 자체는 보이기 때문에 적의 공격에 취약하다. 플레이어는 방사체를 가지고 다니면서 활용할 수 있다.
  • 그 외에도 지뢰와 터렛, 유인 로봇 등 다양한 배치형 아이템이 있다.
  • 동료들은 AI들. AI 슬롯에 끼워 넣을 수 있다. 장착된 AI는 플레이어와 대화를 하고 각 AI별 특성에 따라 보너스를 준다. 게임 전반에서 다양한 인격의 AI를 찾을 수 있다.
  • 정거장의 유지 보수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는 소형 로봇 ‘스캐럽’이 있다. 스캐럽은 한 번 지시를 받은 뒤 반 자율적으로 움직이는데, 벌떼처럼 스캐럽 퀸의 통제를 받는 경우가 많다. 정거장의 각 지구마다 여왕이 있어 노동량을 조절하고, 정거장 중앙에는 슈퍼 퀀이 각 지구의 퀸들을 통제한다. 스캐럽 퀸은 자각 능력이 없으며 기본적인 AI로 주인의 명령에만 따른다.
  • 스캐럽은 행성을 식민화하기 전에 인간이 살 수 있도록 자원을 찾고 정제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런 프로젝트에는 행성에 하나의 퀸이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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